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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삶의 질 향상

남성과 여성의 다양한 차이점,

남성과 여성의 다양한 차이점,

 

존 그레이의 작품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에 따르면 남성과 여성은 판이하게 다른 관점과 심리를 가지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세계 각국 연구진의 연구 자료를 인용해, 남성과 여성의 다양한 차이점을 소개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남자와 여자는 외모뿐만 아니라 신체적 반응 측면에서도 다양한 차이를 보인다(사진=포토리아)

 

여자는 남자보다 심장박동수가 빠르다

 

여성의 심장은 남성의 3분의 2 정도에 불과하다. 무게도 남성의 심장은 평균 180g 정도인데 반해 여성은 120g에 불과하다. 호르몬의 영향으로 크기는 작은 반면 더 빨리 뛰는데, 여성의 심장은 1분당 70~72, 남성의 심장은 1분당 78~82회 뛴다.

 

세계적 학술지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는 이 같은 내용을 토대로, 작은 심장이 더 많이 뛰다보니 여성이 남성에 비해 더 빨리 피곤해질 수 있다는 내용의 연구결과가 게재된 바 있다.

 

여자는 남자보다 눈을 더 자주 깜빡거린다

 

여성이 1분당 눈을 깜빡이는 횟수는 평균 14.9, 남성은 평균 14.5회다. 이 역시 호르몬의 영향이 크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눈을 깜빡이게 만드는 세포를 자극하는 것. 특히 에스트로겐 함량이 높은 피임약을 섭취하는 동안에는 눈을 더 자주 깜빡일 수 있다.

 

반면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높은 남성은 눈에 눈물을 더욱 잘 저장하는 능력이 있어 자주 깜빡이지 않아도 눈이 쉽게 건조해지지 않는다.

 

여자는 남자보다 빨리 술에 취한다

 

미국 뉴욕의 성 인지 의학재단’(Foundation for Gender Specific Medicine)의 연구에 따르면 같은 양의 술을 마셔도 여성이 남성보다 빨리 취하며, 이는 여성이 알코올을 분해하는 효소를 더 적게 가졌기 때문이다.

 

연구진은 여성의 위()에 있는 알코올 분해효소는 남성의 위에 든 것에 비해 그 양이 5분의 1에 불과하다. 이런 이유 때문에 술에 더 빨리 취하고 더 심한 숙취를 경험하는 것이라면서 여성이 남성에 비해 간 손상이 더 빨리 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남자의 머리카락이 여자보다 더 빨리 자란다

 

속설처럼 야한 생각때문은 아니다. 미국의 피부 관련 저명 학술지인 피부과학 연구 저널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사람의 머리카락은 한 달에 평균 1.25자란다. 다만 남성은 여성에 비해 6.5%더 빨리 자라는 경향이 있다.

 

이는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머리카락이 자라는 모낭을 더욱 많이 자극하기 때문이다. 동시에 테스토스테론은 머리카락의 생장 주기를 짧게 하는 성격이 있어 탈모의 위험을 높이기도 한다.

 

사진=포토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