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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시판

눈꺼풀로 10㎏짜리 물 양동이 들어 올리는 남자

눈꺼풀로 10짜리 물 양동이 들어 올리는 남자

 

한 남성이 눈꺼풀만으로 총 10에 달하는 양동이를 들어 올리는 모습을 공개해 화제다.

 

눈꺼풀로만 10짜리 물양동이 드는 남자

 

영국 일간 메트로 등 외신은 16(현지시간) 중국 산둥성에 사는 숭타오(43·宋涛)가 위와 같은 묘기를 선보였다고 보도했다.

 

15일 중국 온라인 동영상 커뮤니티 리스핀’(梨视频·Pear video)에 처음 공개된 이 영상에서 그는 눈꺼풀 속에 집어넣은 무언가와 이어진 줄에 매달린 물양동이 두 개를 가까스로 들어올린다. 이때 그의 양손에는 무게중심 역할을 하는 양동이가 쥐어져 있다.

 

그가 자신의 눈꺼풀 속에 집어넣었던 것은 줄과 연결된 단추다.

 

그가 자신의 눈꺼풀 속에 집어넣었던 것은 줄과 연결된 단추다. 그리고 그 줄의 반대편 끝에는 갈고리가 달려있어 양동이 손잡이에 걸 수 있는 것이다.

 

원래 광시좡족 자치구에서 무용수로 활동했다는 숭타오는 26년 전인 1991년부터 눈꺼풀로 물양동이 들어올리기라는 묘기를 배워 공연하기 시작했다. 이후 그의 묘기는 지역 명물로 자리 잡아 2007년에는 산둥성 지역 무형문화 유산 후보에 오르기도 했었다고 한다.

 

그는 자신의 묘기 비결이 오랜 기간의 연습에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그는 스승에게 매일 밤 단추를 눈에 넣고 잠자는 연습을 하라는 조언을 들었다고 말했다.

 

눈꺼풀 안에 단추를 집어넣는 것은 나 역시 고통스러워 눈물이 날 때도 있다

 

또 그는 공연 전에는 매번 단추를 소독하므로 내 눈이 세균에 감염될 염려는 없다면서도 눈꺼풀 안에 단추를 집어넣는 것은 나 역시 고통스러워 눈물이 날 때도 있다고 털어놨다.

 

끝으로 그는 일반인은 절대로 따라 해서는 안 된다. 제대로 연습하지 않으면 매우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한편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기록은 20136월 터키에서 사티아지트 호타라는 이름의 한 남성이 한쪽 눈꺼풀로 3.51짜리 무게추를 들어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Pear vid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