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삶의 질 향상

정장 차려입고 갓 태어난 조카 만난 10대 삼촌

정장 차려입고 갓 태어난 조카 만난 10대 삼촌

 

미국 NBC7(현지시각)새 조카와의 만남을 앞두고 매우 진지한 얼굴을 하고 있는 어린 삼촌의 모습을 공개했다.

 

병원에서 곧 태어날 조카를 기다리는 삼촌, 긴장한 모습이 역력하다.(사진=인스타그램)

 

미국 오하이오주 피커링턴의 그랜트케슬러(18)는 누나 올리비아가 아기를 가졌다는 소식을 접하고서는 한가지 결심을 했다. 바로 조카를 처음 만나는 날 말끔히 정장을 차려입기로 한 것.

 

아기와의 첫인상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에 내린 판단이었다.

 

케슬러는 넥타이핀과 포켓 스퀘어(양복 주머니 따위에 장식용으로 꽂는 손수건)까지 근사하게 차려입고 병원에 나타났지만, 여동생은 웃음을 터뜨렸다고 한다.

 

아기 카터의 살짝 든 손이 삼촌에게 고맙다고 말하는 것처럼 보인다.(사진=인스타그램)

 

올리비아는 이번주 초 사랑스러운 여자아이 카터 케이를 출산했고, 삼촌과의 첫 만남도 성공적이었다. 이제 삼촌 케슬러는 조카가 충분히 자라서 이 순간을 함께 공유하게 되길 기대하고 있다.

 

케슬러의 여동생 아이리스(16)는 이 순간을 기록하기 위해 달콤한 말과 함께 오빠의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고, 게시글은 3일만에 45만이 넘는 사람들의 호응을 얻었다.

 

그녀는 "주변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작은 방법들은 얼마든지 있다""누군가의 특별한 날을 더 환하게 만들기 위해서 많은 이들이 지속적인 사랑을 주변에 나눠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진=인스타그램(iris kessl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