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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호랑이 출현"신고로 경찰 출동 소동

부산서 "호랑이 출현"신고로 경찰 출동 소동 

 

 

'호랑이 인형 때문에…' 경찰 출동 소동 (부산=연합뉴스) 지난 19일 오전 4시께 부산 동래구 금강공원 매표소 인근에 호랑이가 나타났다는 오인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알고보니 누군가 호랑이 인형을 버린 것이었다. 사진은 이날 해프닝의 주인공인 호랑이 인형모습. <<지방기사참조·동래경찰서 온천지구대 제공>>2013.11.20

 

 

19일 새벽 부산 금강공원 인근에서 호랑이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고 한다.

 

그러나 확인한 결과 누군가 버린 호랑이 인형으로 빚어진 해프닝으로 끝났다.

 

19일 오전 4시께 부산 동래구 금강공원 매표소 인근을 지나던 행인이 경찰에 호랑이 출현 신고를 했으며, 이에 인근 지구대 경찰 등이 긴급 출동하여 “호랑이 체포작전”에 돌입했으나 확인 결과 1m가량 크기의 호랑이 인형이 가로수 옆에 앉아있었다고 한다.

 

경찰 관계자는 "어두컴컴한 새벽길에 충분히 착각할 수 있었던 상황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