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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오면 짭짤한 수입 올리는 핸드카트男 화제

비만 오면 짭짤한 수입 올리는 핸드카트男 화제

 

비가 내리는 날이면 짭짤한 수입을 올리는 남자가 화제가 되고 있는데, 페루 아야쿠초에 사는 화제의 남자는 비가 내리는 날이면 핸드카트를 끌고 집을 나서는데, 남자가 찾아가는 곳은 비가 내려 침수된 길인데, 물이 찬 곳을 찾으면 남자는 핸드카트를 이용해 본격적인 영업에 나선다.

 

 

핸드카트에 사람을 태워 길을 건너게 해주는 게 남자의 일인데, 침수가 발생하는 날에만 등장하는 조잡한 인력거인 셈이다.

 

비닐을 망토처럼 걸친 남자는 물이 찬 길을 왕복하면서 열심히 사람을 실어나르는데, 과연 이런 일로 돈을 벌 수 있을까 생각할 수 있겠지만, 최근에 인터넷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남자는 적지 않은 수입을 올린다.

 

남자가 영업을 시작한 길 양쪽에는 젖지 않고 길을 건너려는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 있는데, 남자는 물이 찬 길을 왕복하면서 계속 돈을 받는다.

 

영상에서 흘러나오는 말을 들어보면 핸드카트 탑승요금은 1회에 1솔, 우리나라 돈으로 약 370원으로, 푼돈이지만 손님이 많아 수입은 짭짤할 수밖에 없는데, 현지 언론이 인터넷에 공개한 영상을 보도하면서 남자는 페루에서 유명인사가 됐다.

 

기발한 인력거 사업을 보도한 현지 언론의 기사에는 "창조적 아이디어가 굿!" "조금만 생각하면 어디에서나 돈을 벌 수 있구나"라는 등 다양한 댓글이 달리고 있다.

 

한 누리꾼은 "비만 오면 어김없이 남자가 핸드카트를 갖고 등장한다"며 "언론 보도로 남자에게 경쟁자가 나올지 모르겠다"는 글을 남겼다.

 

사진=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