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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305km 전기 자동차 “컨셉원” 88대 한정생산 가격은 100만달러(한화 약 10억 6000만원)

시속 305km 전기 자동차 “컨셉원” 88대 한정생산 가격은 100만달러(한화 약 10억 6000만원)

 

부가티, 맥라렌, 람보르기니, 페라리 등은 자동차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 쯤은 타보고 싶은 슈퍼카 브랜드다.

 

자동차의 브랜드는 제각각이지만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휘발류 등 화석연료를 이용한 자동차라는 점인데, 여기에 과감히 도전장을 내민 전기차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크로아티아의 소규모 자동차업체인 리막(Rimac)이 “컨셉원(Concept One)”이라는 이름의 전기자동차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는데, 제로백은 세계에서 네번째로 빠른 차로 알려진 설린(Saleen)의 S7과 동일하다. 1위는 부가티 베이론 슈퍼스포츠 모델이 기록한 2.4초다.

 

전기자동차는 일반적으로 운전 성능보다는 친환경성 등 높은 연료효율에 맞춰져 개발됐지만 컨셉원은 다르다.

 

컨셉원의 제로백(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하기까지 시간)은 단 2.8초이며 최고출력은 1088마력, 최고속도는 305km이며, 또한 컨셉원에는 시간당 90kW의 전력을 내는 배터리가 장착되어 있으며 한번 충전으로 600km를 달릴 수 있다. 

 

그러나 총 88대만 한정 생산된 것으로 알려진 컨셉원의 가격은 100만 달러(약 10억 6000만원)로 만만치 않으며, 이르면 2015년에 정식 데뷔할 예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