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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전투기 개조해 돌고래 닮은 독특한 외형 스피드보트로 탄생

전투기 개조해 돌고래 닮은 독특한 외형 스피드보트로 탄생

 

상어 또는 돌고래를 꼭 닮은 독특한 외형의 보트가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데, 이 보트는 물을 힘차게 가르고 점프하는 모습이 영락없는 상어지만, 사실은 뾰족하고 몸통이 긴 스피드 보트다.

 

 

수제 스피드보트로 “Seabreacher(바다의 위반자)”라는 명칭을 가졌으며, 최대 80km/h 달릴 수 있는 엔진을 장착했는데, 스포츠 마니아인 호주의 롭 이네스와 댄 피아자 라는 남성 2명은 오래된 미국 전투기를 사들인 뒤 이를 수중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스피드보트로 개조했다고 한다.

 

두 사람은 “어디서도 즐길 수 없는 독특한 수중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장비를 디자인해왔다”면서 “‘SeaBreacher’만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 사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 스피드보트는 전투기의 기본적인 조종간을 그대로 유지했기 때문에 내부는 일반 전투기와 크게 다르지 않으며, 탑승 인원은 총 2명으로 물속으로 잠수했다가 점프하며 뛰어오르는 동작 뿐 아니라 수면에서 360도 회전도 가능하다고 한다.

 

가장 큰 특징은 디자인으로, 이 보트는 잠수하거나 점프하는 모습이 영락없는 상어와 돌고래를 연상케 할 만큼 정교하게 설계됐다고 하는데, 이 스피드보트는 주문을 통해 제작, 생산되며, 보트 한 대당 가격은 4만 파운드(약 7000만원)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