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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역사찾기

갈사부여

갈사부여

1세 갈사왕(대소왕 동생)~3세 도두왕(CE 22~68)

 

夏四月에 王弟가 與從者數百人으로

하사월에 왕제가 여종자수백인으로

奔至鴨綠谷하야 見海頭王出獵하고

분지압록곡하야 견해두왕출렵하고

遂殺之 而取其民하야 走保曷思水濱하야

수살지 이취기민하야 주보갈사수빈하야

立國稱王하니 是爲曷思라.[북부여기]

입국칭왕하니 시위갈사라.[북부여기]

 

여름4월, 왕의 아우가 추종자 수백명과 더불어 길을 떠나 압록곡에 이르렀다.

마침 해두국海頭 왕이 사냥 나온 것을 보고, 그를 죽이고는 그 백성을 취하여 갈사수曷思水 물가로 달아나 나라를 세우고 스스로 왕이 일컬으니, 이 나라가 바로 갈사국(갈사부여)이다.

 

至太祖武烈帝隆武十六年八月하야

지태조무열제융무십육년팔월하야

都頭王이 見高句麗日强하고 遂擧國自降하니

도두왕이 견고구려일강하고 수거국자항하니

凡三世歷四十七年而國絶아라.[북부여기]

범삼세역사십칠년이국절아라.[북부여기]

 

(고구려 6세)태조 무열제武烈帝 융무 16(CE 68)년 가을 8월에 이르러 (갈사국의 3세) 도두왕都頭王이 고구려가 날로 강성해지는 것을 보고 마침 나라를 바치고 항복하니, 시조로부터 3세요,역년 47년만에 나라가 없어지고 말았다.

 

대소왕의 동생은 대소왕이 죽자 추종자들과 더불어 압록곡으로 달아나 갈사국왕이 되었다. 3세 도두왕은 고구려 6세 태조왕에게 나라를 바치고 동부여후로 책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