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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호주 상공 정체불명의 커다란 불덩어리 목격

남호주 상공 정체불명의 커다란 불덩어리 목격

 

지난 10일 밤 남호주 상공에서 정체불명의 커다란 불덩어리가 목격돼 트위터 등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유튜브 사진캡처

 

호주 AAP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45분쯤 호주 남동부 빅토리아주(州)를 비롯해 뉴사우스웨일스, 태즈메이니아, 남호주 상공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커다란 불덩어리가 목격됐다.

 

이 광경을 지역 주민들이 휴대전화나 비디오 카메라 등으로 촬영해 인터넷상에 공개했으며, 일부는 경찰과 소방당국에 비행기가 추락했다고 신고했다.

 

빅토리아 소방국의 안드레아 브라운은 “비행기가 바다에 추락했다는 신고를 받고 말 그대로 숨이 멈추는 듯했다”고 말했으며, 호주천문협회 빅토리아지부장인 캔 르 마칸드 박사는 이 불덩어리가 비행기 사고가 아닌 운석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또한 호주국립대 천문학자 브라이언 슈미트는 “운석이 아니라 우주 쓰레기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으며, 시드니천문대의 천문학자 멜리사 헐버트는 “러시아의 위성 일부분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목격자들에 의하면 이 불덩어리는 목격 이후 약 30초간 밝기가 지속됐고 이후 차츰 사라졌다고 말했으며, 이 물체가 무엇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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