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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당첨금 무려 420 억원 전액 가족 몰래 기부한 남자

로또 당첨금 무려 420 억원 전액 가족 몰래 기부한 간큰 남자

 

로또 당첨금 우리 돈으로 무려 420 억원에 달하는 전액을 두 곳의 암 자선단체에 기부한 간큰 남자의 사연이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훈훈한 감동을 준 사연의 주인공은 캐나다 캘거리 출신의 탐 크리스트(64)로 그는 지난 5월 현지 로또회사로 부터 무려 4000만 달러에 당첨됐다는 꿈 같은 전화를 받았다고 한다.

 

그러나 “벼락부자”가 된 그의 행동은 보통 사람과는 달리 자식들은 물론 아무에게도 이 같은 사실을 알리지 않았으며, 지난 17일(현지시간) 크리스트는 당첨금 전액을 두 곳의 암 자선단체에 기부한다고 발표를 했는데, 크리스트의 이 같은 발표는 로또 회사의 강력한 요청으로 이루어졌으며, 그는 선글라스와 모자를 쓰고 인터뷰에 응했다고 한다.

 

이후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진 그의 사연은 잔잔한 감동을 주었으며, 암 단체에 전액을 기부한 것은 33년간 부부로 살아온 부인이 지난해 2월 암으로 세상을 떠났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한 크리스트는 지난 9월에 은퇴한 대기업의 CEO라는 사실도 알려졌다고 한다.

 

캐나다 C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크리스트는 “지난 44년간 직장생활 하면서 내 자신은 물론 자식들도 돌 볼 만큼 충분히 돈을 벌었다” 면서 “세상을 떠난 부인도 내가 자선단체에 기부한다는 사실을 알면 아마 뛸 듯이 기뻐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크리스트는 “자식들 모두 로또 당첨사실을 발표 때까지 까맣게 몰랐다” 면서 “지금은 기부를 적극적으로 응원하고 있다”고 말해 다시한번 감동을 주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