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계시판

엽기적인 동물살육사건 추파카브라의 공격 소문 주민들 패닉

엽기적인 동물살육사건 추파카브라의 공격 소문 주민들 패닉

 

엽기적인 동물살육사건이 아르헨티나의 지방 마을에서 발생했는데, 추파카브라의 공격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마을 주민들은 패닉에 빠졌다.

 

 

아르헨티나 코르도바 주의 와트 마을에선 최근 들판에 쓰러져 죽은 소가 발견됐다.

인근 농장에서 키우던 소는 보기만 해도 소름이 끼칠 정도로 끔찍한 모습으로 훼손된 채 힘없이 늘어져 있었는데, 누군가 두 눈을 파내 눈알이 없었고, 턱밑의 살은 도려내 뼈가 드러나 있었으며, 생식기와 혀도 잘려 흔적을 찾아볼 수 없었는데, 이처럼 잔인한 공격을 받았지만 사체 주변엔 핏자국도 남아있지 않았다.

 

사체는 이른 아침 일터로 나간 한 농민이 발견했으며, 작정하고 특정 부위를 정교하게 훼손한 소의 사체가 발견됐다는 소식은 순식간에 마을에 퍼졌고, 사건현장에 달려간 주민들은 소의 사체를 보고 경악했으며, 마을엔 추파카브라의 소행이라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추파카브라는 중남미에 산다는 전설의 흡혈 괴생명체로, "피에 굶주린 추파카브라가 소를 공격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사건은 현지 언론에도 보도됐다.

 

사건이 보도되면서 소문은 소문의 꼬리를 물었으며, "외계인의 공격을 받은 것" "존재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남미에 산다고 알려진 육식성 쥐가 소를 공격한 것"이라는 등 흉흉한 소문이 돌면서 마을 주민들은 패닉에 빠졌다.

 

주민 대다수는 그러나 사건을 추파카브라의 소행으로 보고 있는데, 최초 목격자는 "소의 훼손된 부위를 보면 전설로 전해오는 쿠파카브라의 공격 습관과 매우 흡사하다"면서 "추카브라가 출몰한 게 분명하다"고 말했다.

 

사진=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