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

우주에서 촬영한 올해 첫 허리케인 ‘아서의 눈’ 사진공개,

우주에서 촬영한 올해 첫 허리케인 ‘아서의 눈’ 사진공개,

 

우주에서 촬영한 허리케인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2일 아침(현지시간) 미 대륙을 잡아먹을 듯 형성된 거대 규모의 허리케인 모습이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포착됐다.

 

현재 ISS에 탑승 중인 우주비행사 리드 와이즈만은 이날 오후 이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며 “(허리케인이) 바다로 빠져나가기 바란다”는 글을 올렸다.

 

사진 속 허리케인은 올해 처음으로 발발한 ‘아서’(Arthur)다. 미국의 독립기념일(7월 4일)을 전후로 동부 지역을 강타할 예정인 아서는 1등급으로 격상돼 미 당국에 비상이 걸렸으며 주말께 북동부 지역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또한 미 항공우주국 나사 측은 같은 날 오후 지구관측위성 모디스(MODIS)가 촬영한 아서의 모습을 공개했는데, 나사 측은 “아서의 최고풍속은 시속 150km, 눈 중심의 온도는 -53도에 달한다” 면서 “이안류(해안으로 밀려오던 파도가 갑자기 바다로 회귀하는 역류 현상)를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사진설명=사진 위는 모디스 촬영, 아래는 ISS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