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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시판

유전개발 현장에서 공룡화석이 무더기로 발견돼

유전개발 현장에서 공룡화석이 무더기로 발견돼 

 

한창 유전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현장에서 공룡화석이 무더기로 발견돼 유전을 개발하던 회사는 개발계획 변경과 공사루트를 변경하고 화석발굴 자금까지 일부 지원하기로 했다고 한다.

 

 

공룡화석이 무더기로 발견된 곳은 아르헨티나 네우켄 주의 바카 무에르타란 곳으로 석유와 셰일가스 등 지하자원이 풍부하게 매장돼 있어 석유회사들이 잔뜩 눈독을 들이고 있는 지역이며, 공룡화석은 유전개발을 위해 미국계 회사가 공사를 하다가 우연히 발견했다고 한다.

 

화석은 용각류 티타노사우르스의 것으로 판명 났으며, 용각류는 쥐라기에서 백악기 사이에 번성한 초식공룡으로, 티타노사우르스는 덩치가 큰 경우가 많다고 하며, 현지 언론은 “키 20m 이상, 몸무게 182톤 이상인 초대형 티타노사우르스가 남미에 서식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석유 대신 공룡화석을 발견한 석유회사 관계자는 “천천히 완전히 발굴하기 위해 공사루트를 변경했다.”면서 “발굴 작업의 1차 비용도 회사가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장에선 고고학자 4명, 보조원 2명, 사진기자 1명 등 7명이 발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누에보디아리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