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

뉴질랜드 강진으로 섬에 갇힌 것처럼 고립된 기적의 소 뉴질랜드 강진으로 섬에 갇힌 것처럼 고립된 기적의 소 지난 14일(이하 현지시간) 새벽 뉴질랜드 남섬에서 일어난 규모 7.5 강진은 사람에게만 피해를 준 것은 아니다. 이날 뉴질랜드 해럴드 등 현지언론은 카이코우라 인근 땅에서 마치 섬 위에 갇힌 것처럼 고립된 소 3마리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헬리콥터의 한 승객에 의해 촬영된 이 소들은 강진 직후 천만다행으로 발을 디딘 땅만 무너지지 않아 무사히 살아남은 것으로 보인다. 승객은 "정말 믿기힘든 광경이었다"면서 "마치 강진으로 온통 무너진 지역에 소들이 풀로 덮힌 작은 섬에 좌초된 것처럼 보였다"고 평했다. 이후 소들이 무사히 구조됐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소들이 고립된 카이코우라는 이번 강진으로 가장 큰 피해를 본 지역이다. 북동부 해안 소도시인 .. 더보기
더 달고 건강한 초콜릿 비법 땅콩껍질에서 찾았다 (연구) 더 달고 건강한 초콜릿 비법 땅콩껍질에서 찾았다 (연구) 다크 초콜릿은 건강에 유익하지만 쓴 맛이 부담스럽고, 밀크초콜릿은 입에 달지만 살이 찔 위험이 높은데 땅콩껍질에서 추출한 화합물을 첨가해 단맛을 유지하며 영양까지 챙길 수 있게 됐다. ▲ 초콜릿 효능(사진=포토리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학 연구진이 더욱 건강한 초콜릿을 만드는 과학적인 방법을 찾았다고 주장해 학계뿐만 아니라 관련업계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연구진이 찾은 ‘비법’은 다름 아닌 땅콩 껍질이다. 땅콩껍질에서 추출한 페놀성 화합물(phenolic compounds)은 특별한 첨가제를 넣지 않고도 밀크 초콜릿 특유의 단맛을 유지하면서 영양까지 챙길 수 있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일반적으로 땅콩 껍질은 쓸모없이 버려지는 경우가 많은데,.. 더보기
혼수상태서 깨어난 美청소년, 모르는 스페인어 '유창하게 구사해' 혼수상태서 깨어난 美청소년, 모르는 스페인어 '유창하게 구사해'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미국 청소년이 잘 모르던 스페인어를 유창하게 구사해 가족과 의료진을 놀라게 했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에 따르면, 현대 과학으로 설명이 불가능한 신비의 주인공은 미국 조지아 주에 사는 루벤 누스모(16)다. 축구 선수인 그는 지난달 24일 경기 중 볼을 다투다가 동료 선수의 발에 오른쪽 머리를 심하게 맞아 혼수상태에 빠졌다. 생명을 위협할 만큼 뇌가 손상돼 그는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다. 그러다가 누스모는 혼수상태 사흘 만에 깨어나면서 '텡고 암브레'(Tengo Hambre)라고 말해 어머니 도라 누스모를 놀라게 했다. '나 배고파요'라는 말을 영어가 아닌 스페인어로 얘기하자 화들짝 놀란 엄마 누.. 더보기
드라이버만으로 만드는 조립식 집 화제 드라이버만으로 만드는 조립식 집 화제 가격이 합리적인 조립식 가구처럼 조립함으로써 가격을 낮춘다는 아이디어를 ‘주거’에 응용한 집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과학기술 매체 테크 인사이더에 따르면, 프랑스 건축설계 업체 멀티포트 스튜디오는 합리적인 가격에 빠르고 쉽게 집을 제공한다. 전동 드라이버 하나만 있으면 조립할 수 있는 이 집은 발포성 폴리에틸렌(EPS) 블록을 단열재로 사용해 냉난방비를 크게 줄일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이 집은 건축자재로 나무로 된 패널과 나사 등을 이용하고 있어 기존 조립식 주택과 달리 디자인 면에서도 뛰어날 뿐만 아니라 나중에 이사 등을 목적으로 해체한다고 하더라도 재활용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업체는 “기존 주택의 구조적 문제에 도전하기 위해 고안한 혁신적인 개념”.. 더보기
피자가게 카누 타고 강물 따라 피자 배달해주는 시스템 도입 피자가게 카누 타고 강물 따라 피자 배달해주는 시스템 도입 피자를 먹고 싶은데 강이 가로막고 있지만 피자는 어떤 상황에서도 배달이 된다. 카누 타고 노 저어오는 배달원이 있기 때문이다. ▲ 영국 메이드스톤시 피자가게 직원이 피자를 배달하기 위해 메드웨이강의 한 지류인 루즈 강을 따라 노를 젓고 있다. (사진=투데이닷컴) 영국 남동부 켄트주의 메이드스톤시에 있는 한 피자가게에서 카누를 이용해 배달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화제가 되고 있다. NBC뉴스 투데이닷컴은 13일(현지시간) 이 소식을 자세히 보도했다. 메이드스톤시 복판에는 메드웨이 강이 흐르고 있다. 메드웨이 강은 오래 전부터 도시의 무역과 농산물 수송 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왔다. 지금이야 도로 교통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하고는 있지만, 강을 빼놓고.. 더보기
英식의약청, 대마초 의학적 효과 첫 인정, 英식의약청, 대마초 의학적 효과 첫 인정, 영국 의약품안전청(MHRA)이 대마초가 갖고 있는 의학적 효과를 처음으로 인정했다. 대마초의 합법화의 길이 열린 셈이다. ▲ 한 연구원이 대마초의 재배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 Niko Endres/포토리아) 현지 매체인 인디펜던트는 10일(현지시간) 단독입수한 의약품안전청 보고서를 인용해 'MHRA는 과학적인 자문과 사례들을 고려해서 검토한 결과, 대마초에 들어 있는 카나비디올(CBD) 성분이 신체복원, 치료, 수정 등 의학적 역할을 하며 신진대사의 생리적 기능을 수행하는 것으로 본다'면서 '이로써 대마초 합법화 캠페인에 있어 획기적인 전환점이 마련됐다'고 보도했다. MHRA의 보고서에 따르면, CBD는 마리화나 추출물의 40%를 차지하는 성분으로 향정.. 더보기
세계 결혼생활 최장수 부부 남편 사망으로 부부인연 끝나 세계 결혼생활 최장수 부부 남편 사망으로 부부인연 끝나 세계에서 가장 오랫동안 결혼생활을 해온 최장수 부부의 인연이 남편의 사망으로 끝났다. 최근 영국 메트로등 현지언론은 부인 카타리(103)와 무려 90년을 해로한 카람 찬드가 110세를 일기로 지난 29일(현지시간)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한편의 동화같은 노부부의 인연은 90년 전인 지난 1905년 영국 식민지였던 인도 펀자브에서 태어난 찬드 할아버지는 20년 후 부인 카타리를 만나 말 그대로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후 부부는 1965년 영국으로 이민해 왔으며 현재까지 브래드퍼드시에서 막내아들네 가족과 함께 살았다. 두 사람의 슬하에는 총 8명의 자녀와 27명의 손주, 23명의 증손이 있다. 무려 90년의 결혼생활은 비공식적으로 세계에서 가장 긴.. 더보기
태풍 라이언록 일본 혼슈 북부 상륙 주민 47만명 대피령 내려져 태풍 라이언록 일본 혼슈 북부 상륙 주민 47만명 대피령 내려져 태풍 제10호 라이언록이 일본 혼슈 북부에 상륙해 교통이 마비되고 47만여명의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지는 등 피해가 지속되고 있다. 30일(현지시간)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라이언록은 이날 오후 일본 이와테현으로 이동했고 최대풍속 45m/s의 위력을 발휘하면 시간당 80mm의 비가 내리는 등 국지적 폭우를 내리기도 했다. 이날 도호쿠 지역 전반에 걸쳐 국지적 폭우가 계속되면서 도호쿠 지역 6개 현에서 전주 훼손과 전선 절단 등으로 인해 약 3만5000 가구가 정전됐고 미야기현에서는 70대 여성을 비롯한 1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 더 큰 피해가 우려되면서 당국은 일대 주민 약 47만 명에 피난 지시 또는 권고를 내렸다. 일본 기상청은 31일 .. 더보기
고질적 폐질환 치료할 수 있는 길 열렸다.(연구) 고질적 폐질환 치료할 수 있는 길 열렸다.(연구) 노화한 세포만을 골라 제거해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등 고질적 폐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일본 국립장수의료연구소와 쥰텐도대, 미에대의 공동 연구진은 쥐의 폐 세포를 유전자 조작으로 제거해 폐를 젊게 만들었다고 최근 발표했다. 대부분 세포는 일정한 횟수의 세포 분열을 하면 더는 분열할 수 없는 이른바 ‘노화세포’ 상태가 된다. 이런 노화세포는 새로운 배아의 발생과 상처 치유, 조직 재생을 위해 꼭 필요하지만, 체내에 축적되면 조직 전체의 노화를 유발하는 것 외에 염증이나 발암 물질을 형성해 질병을 일으킬 가능성도 지적되고 있었다. 기존 연구에서는 심장이나 신장의 노화에 이런 노화세포가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연구진은 폐의 .. 더보기
호텔 객실 내 금고 “5초면 열린다” 호텔 객실 내 금고 “5초면 열린다” 국내외 호텔을 이용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객실 내에 비치된 금고를 사용해 봤을 것이다. 외출 시 귀중품이나 현금, 여권 등을 소지하기가 어렵고 분실 위험도 높은 것이 사실인 만큼, 객실 내 금고는 매우 유용하게 활용돼 왔다. ▲ 호텔 객실 금고 하지만 최근 캐나다의 한 남성은 호텔 내에 비치된 금고가 매우 쉽게 ‘잠금해제’ 되는 모습을 목격한 뒤 놀란 입을 다물지 못했다. 브래드 라이드라는 남성은 캐나다 온타리오 주 마컴 시의 한 호텔에 머물 당시, 시계와 자동차 열쇠 등 귀중품을 호텔에 두고 나갔다가 다시 돌아왔을 때 비밀번호가 생각나지 않아 호텔 직원에게 연락했다. 라이드는 호텔 직원이 별 어려움 없이 금고를 열어주는 모습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