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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드라이버만으로 만드는 조립식 집 화제

드라이버만으로 만드는 조립식 집 화제

 

가격이 합리적인 조립식 가구처럼 조립함으로써 가격을 낮춘다는 아이디어를 주거에 응용한 집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과학기술 매체 테크 인사이더에 따르면, 프랑스 건축설계 업체 멀티포트 스튜디오는 합리적인 가격에 빠르고 쉽게 집을 제공한다.

 

 

 

전동 드라이버 하나만 있으면 조립할 수 있는 이 집은 발포성 폴리에틸렌(EPS) 블록을 단열재로 사용해 냉난방비를 크게 줄일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이 집은 건축자재로 나무로 된 패널과 나사 등을 이용하고 있어 기존 조립식 주택과 달리 디자인 면에서도 뛰어날 뿐만 아니라 나중에 이사 등을 목적으로 해체한다고 하더라도 재활용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업체는 기존 주택의 구조적 문제에 도전하기 위해 고안한 혁신적인 개념이라고 말했다.

 

물론 이 집은 현재 프랑스에서만 구매할 수 있지만, 앞으로 미국과 영국 등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한다.

 

 

 

집을 구매하는 방법 역시 간단하다. 온라인을 통해 단층집부터 2층짜리 큰 집까지 자신이 원하는 디자인을 정하고 결제하면 되는 것.

 

 

 

 

그러면 기일에 맞춰 현장으로 자재가 배송되고 이 회사와 계약관계에 있는 건축업자들이 조립을 시작한다.

 

 

 

건물의 기초를 완성하고 틀을 잡아 올리는데 드는 기간은 보통 1~2. 이후 배관이나 전기 배선은 물론 에어컨 등의 인테리어를 마무리 짓게 된다.

 

 

 

가격은 세금을 제외하고 11300유로부터 2000유로(162만원~250만원) .

 

 

 

만일 1300유로짜리 기본형으로 100짜리 집을 조립하면 13만 유로(16000만 원)가 드는 것이다.

 

 

현재 이 집의 서비스는 지난해 4월부터 시작됐다. 지금까지 엑상프로방스에 410짜리 사무실, (Nimes)120짜리 게스트 하우스, 그리고 이탈리아에 117짜리 상업용 건물 등이 완성됐다.

 

사진=팝업 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