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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1시간에 한 번’ 식사하지 않으면 살 수 없는 희귀 유전질환 아기 사연 ‘1시간에 한 번’ 식사하지 않으면 살 수 없는 희귀 유전질환 아기 사연 한 시간에 한 번씩 밥을 먹어야 살 수 있는 희귀한 유전질환을 가진 아기의 사연 알려지면서 많은 이에게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카일라와 타일러 부부는 아들 오언 토리가 태어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에게 ‘장쇄수산화 acyl CoA 탈수소효소 결핍증’(LCHAD)이라는 희소한 유전 돌연변이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LCHAD는 에너지를 생성하고 신체를 구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지방산 산화 과정에 이상이 생기는 질환인데, 다른 말로 설명하면 이 질환을 가진 신체는 몸에 축적된 지방이나 음식물에 포함된 지방을 산화시켜 에너지로 전환하는 기능을 수행하지 못한다. 오언은 이 때문에 한 번에 적은 양의 에너지만을 몸에 저장할 수 있고.. 더보기
<美 연구> 털 3주만에 자라게 하는 신약 개발로 발모 탈모 치료 길 열려 털 3주만에 자라게 하는 신약 개발로 발모 탈모 치료 길 열려 쥐의 털을 단 3주만에 자라나게 하는 신약을 미국 연구진이 개발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약은 우리 인간의 모낭에도 작용하는 효과를 보여 앞으로 탈모 치료의 길을 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 약물은 털이 자라지 않는 휴면기로 들어가도록 하는 모낭 속 특정 효소 군을 억제해 털을 효과적으로 다시 자라도록 한다. 연구를 이끈 미국 컬럼비아 대학병원 교수인 안젤라 크리스티아노 박사는 쥐와 인간 모낭을 배양한 표본을 대상으로 한 실험을 통해 ‘야누스 키나아제’(JAK, janus kinase)라는 효소 군을 억제하는 이 약물을 피부에 사용했을 때 모발을 빠르고 풍성하게 성장하도록 촉진하는 것을 발견해냈다. 크리.. 더보기
(英연구) “오른팔에 점 11개 이상이면 피부암 발생 확률 높아진다” (英연구) “오른팔에 점 11개 이상이면 피부암 발생 확률 높아진다” 오른쪽 팔의 점 개수를 세어보는 것만으로도 자신의 피부암 발생 확률을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새롭게 발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영국 킹스칼리지런던 피부의학과 연구팀은 최근 연구를 통해 오른쪽 팔에 점이 10개 초과(11개 이상)인 사람의 경우, 피부암 발생확률이 매우 높다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오른쪽 팔에 점이 11개 이상인 사람들은 전신의 점이 모두 합쳐 100개 이상일 확률이 매우 높은데, 이러한 사람들은 피부암이 발생할 가능성 또한 크다. 이들은 지난 8년 간 여성 쌍둥이 3500명 대상으로 그들의 몸을 17개의 영역으로 구분, 이 영역들 중 몸 전체 점 개수를 추측하는데 특히 도움이 되.. 더보기
히말리아서 걸어 다니는 물고기 등 신종생물 200종 발견 (WWF) 히말리아서 걸어 다니는 물고기 등 신종생물 200종 발견 (WWF) 히말라야에서 지금까지 인간의 눈에 띄지 않았던 신종 생물 200종을 최초로 찾아내 학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등 해외 언론이 4일 보도했다. 세계자연기금(World Wildlife Fund, 이하 WWF)이 지난 5년간의 네팔과 부탄, 버마와 중국 티베트 남부, 인도 북동부 등지의 히말라야 생태계 조사를 통해 식물 133종, 어류 26종, 양서류 10종, 파충류 1종, 조류 1종, 포유동물 1종 등 신종 동식물 211종을 최초로 찾아냈다. 여기에는 지금껏 듣도, 보지도 못한 희귀한 생명체도 포함돼 있는데, 일명 ‘걸어 다니는 물고기’라는 별칭이 붙은 가물치의 일종은 물 밖에서도 호흡이 가능하며 최장 4일동.. 더보기
역대최고 효율 태양 수소 전지 개발 ‘인공 광합성’의 꿈 살현 될까? 역대최고 효율 태양 수소 전지 개발 ‘인공 광합성’의 꿈 살현 될까? 태양에서 지구로 도달하는 에너지는 태양이 방출하는 전체 에너지의 22억 분의 1에 불과하지만, 지구로 유입되는 이 태양에너지는 인류가 사용하는 에너지의 수천 배에 달하며, 이중 극히 일부만 유용한 에너지원으로 바꿔도 태양이 빛나는 한 인류는 무한대의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다. ▲ 이번에 개발된 태양 수소 전지./Credit: M. May ▲ 새로 개발된 태양 수소 전지의 구조./Credit: M. May 이미 태양 에너지를 바로 전기로 바꾸는 태양 전지는 널리 실용화되었지만, 몇 가지 문제가 있는데, 현재 태양 에너지 활용에서 가장 큰 문제는 밤이나 기상이 좋지 않을 때는 전력을 생산하기 어렵다는 것과 전기 이외에 다른 에너지 자원을 .. 더보기
‘원숭이가 직접 찍은 셀카’의 저작권 논란, PETA 희대 소송제기 ‘원숭이가 직접 찍은 셀카’의 저작권 논란, PETA 희대 소송제기 원숭이가 직접 촬영한 셀카 사진의 저작권을 과연 그 원숭이가 가질 수 있을까? 지난 22일(현지시간) 국제동물보호단체 페타(PETA)가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에 희대의 소송을 제기했는데, 한 원숭이가 직접 찍은 사진의 저작권을 그 원숭이가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 사연은 4년 전인 지난 2011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당시 영국 사진작가 데이비드 슬레터(49)는 인도네시아 중앙부에 위치한 술라웨시 섬에서 멸종위기에 놓인 한 무리의 검정짧은꼬리원숭이들을 만났다. 사건은 사진을 촬영하려고 준비하던 중에 발생했는데, 한 호기심 많은 원숭이 한마리가 그의 카메라 중 하나를 훔쳐가 버린 것인데, 이 원숭이는 카메라가 신기했던지 여기저기 만.. 더보기
日 화산폭발한 아소산, 주변 숙박시설 관광객 '북적' 日 화산폭발한 아소산, 주변 숙박시설 관광객 '북적' 지난 14일 폭발한 아소산은 연기가 2㎞ 높이까지 치솟으며 분화를 거듭, 기상청이 경계 레벨을 입산규제(3레벨)까지 올리는 등 위험성을 경고했다. 하지만 일본 규슈(九州) 구마모토(熊本)현에 위치한 아소(阿蘇)산의 분화에도 불구, 주변 숙박시설 예약이 거의 완료됐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2일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폭발이 있은 지 이틀 후인 16일까지 아소시 내 48개 호텔 중 35개 시설에서 1244명이 예약을 취소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하지만 분화 이후 1주일이 지난 현재까지 별다른 변화가 없고, 21~23일까지 일본의 황금 연휴인 '실버위크'가 겹치며 오히려 분화를 가까이서 보겠다는 관광객들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실버위크가 끝나는.. 더보기
유해물질 누출 감지해 가족 구해낸 영웅 안내견 유해물질 누출 감지해 가족 구해낸 영웅 안내견 주인 가족이 처한 위험을 즉시 알아내 그들을 구해내 ‘영웅’이 된 안내견의 이야기가 화제다. 영국 일간 미러 등은 15일(현지시간) 53세 주인과 6살짜리 손자를 위기로부터 벗어나게 해준 맹인안내견 이안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유전질환으로 인해 4.5m 이내의 사물만 흐릿하게 볼 수 있는 시각장애인 폴 와이팅은 자신의 맹인안내견 이안이 갑자기 다급히 짖자 크게 당황할 수밖에 없었는데, 이안과 함께 산지 4년째지만 이안이 짖는 소리를 들은 것은 처음이기 때문이었다. 맹인안내견은 원래 주인이 놀라는 일을 막기 위해 짖지 않도록 철저히 훈련받는데, 20대부터 시력이 손상돼 벌써 세 마리째 맹인안내견들과 함께하고 있는 폴은 그 사실을 잘 알고 있었으며, 그는 “무언가.. 더보기
동시에 똑같은 ‘희귀 암’ 투병중인 쌍둥이 자매 사연 동시에 똑같은 ‘희귀 암’ 투병중인 쌍둥이 자매 사연 생후 4개월 된 쌍둥이 자매가 동시에 똑같은 희귀 암에 걸려 함께 투병하고 있다는 사연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미국 ABC뉴스 등 외신은 ‘피부 백혈병’이라는 희귀 암을 앓고 있는 생후 4개월 된 케네디와 켄달 브레이포글 자매의 사연을 10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지난 5월 1일, 33주 만에 세상의 빛을 본 두 자매는 너무 일찍 태어나 신생아 집중치료실에서 보내야 했는데, 몸집이 상대적으로 작은 케네디는 몸무게가 1.4kg밖에 안 됐다. 어느 정도 건강을 되찾은 이들 쌍둥이는 1달 만에 겨우 사우스다코다주(州) 피어에 있는 집으로 갈 수 있었다. 두 아이는 가까스로 건강을 되찾은 듯 보였고 부모는 이제 어느 정도 안심할 수 있었다. 그런데 .. 더보기
“심상찮은 태평양 지역 엘니뇨로 상상 못한 재앙” 경고 “심상찮은 태평양 지역 엘니뇨로 상상 못한 재앙” 경고 태평양 지역의 엘니뇨가 계속 발달하면서 현재로는 관측 역사상 역대 두 번째로 강력한 상태라고 호주 기상청이 밝힌 반면 한국 기상청은 “겨울철 기온과 강수량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전망했다. 2일 시드니모닝헤럴드에 따르면 호주 기상청은 엘니뇨 감시구역(열대 태평양 Nino3.4 지역)에 대한 주례 관측 결과 8월 말 기온이 1997~98년 이래 처음으로 평균보다 2도 이상 높았다고 말했다. 호주 기상청은 대기와 바다는 완전히 짝을 이뤄 엘니뇨 현상을 서로 강화하고 있다며 그동안 책에서나 볼 수 있었던 것을 현실로 목격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태평양에서 사상 처음으로 3개가 한꺼번에 관측된 '카테고리 4' 태풍들도 바람 방향을 바꿔놓으면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