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면은 달의 영향을 받는다.

숙면은 달의 영향을 받는다.

 

보름달이 뜨는 시기에 전후로 잠을 설친다는 풍문이 지난 25일 의학전문학술지인 카렌트 바이올로지(Current Biology) 저널을 통해 과학적으로 입증 되었다.

 

스위스 바젤대학의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 33명을 대상으로 잠을 자는 동안 호르몬 분비와 안구 그리고 뇌 활동을 측정한 결과 보름이 되는 근처에 숙면과 관련된 뇌의 활동을 측정한 결과 뇌 활동이 30%나 떨어진다는 결과를 얻어내고 잠이 드는데 걸린 시간은 5분이 증가 했으며 충 수면 시간이 20분이 줄었다고 합니다. 

 

참가자들의 멜라토닌(Melatonin) 수치 또한 떨어졌다고 하는데요, 멜라토닌은 밤과 낮의 길이나 계절에 따른 일조 시간의 변화등을 감지하는 호르몬으로 생체 리듬에 관여한다고 합니다.

 

"보름달이 숙면을 방해한다"는 사실을 밝혀낸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달의 위상 변화가 사람의 잠을 조정할수 있다는 첫 증거로 사람들이 달의 위상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지만 숙면은 달의 영향을 받는다고 밝혔다.

 

사이언스데일리에서도 25일 "보름달은 숙면을 방해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