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오일이 혈액순환 개선 뿐 아니라 뼈도 강하게 유지시켜준다”

“올리브오일이 혈액순환 개선 뿐 아니라 뼈도 튼튼하게 유지시켜준다”

 

올리브 오일이 혈액순환 개선에 좋을 뿐 아니라 “뼈를 튼튼하게 유지시켜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 사진=포토리아

 

28일자 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스페인 마드리드대학 연구팀이 2년간 실험을 통해 올리브오일을 더 많이 섭취한 사람들에게서 “오스테오칼신” 수치가 더 높은 것을 확인했다고 전한다.

 

오스테오칼신은 뼈를 형성하는 세포들이 분비하는 단백질로, 비타민 K와 작용하는데 이 수치가 높은 것은 뼈를 튼튼하게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하며, 또 이 성분은 인슐린에 대한 면역 때문에 나타날 수 있는 “인슐린 저항성”을 예방하는데도 도움이 된다는 기존 연구 결과도 있다.

 

인슐린 저항성 역시 뼈가 약해지는 것과 연관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그리스 아테네대학이 시행한 또 다른 기존 연구에서는 올리브오일을 많이 먹고 붉은 고기를 적게 먹을수록 성인 여성의 골밀도는 더 건강해지는 것으로도 나타났다.

 

이는 올리브오일에 함유된 산화방지 즉 노화방지 물질 때문일 수 있다고 연구팀은 말하며, 전통적으로 올리브와 올리브오일을 많이 먹는 지중해가 다른 나라보다 골다공증 발생 정도가 덜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