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 알고 있거나 오해하고 있는 몸에 좋은 건강식품 5가지”
◆1. 달걀
달걀은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좋지 않은 식품으로 여겨져 왔다. 크기가 큰 달걀의 경우 식이성 콜레스테롤을 최대 185㎎까지 함유하고 있는데, 이것이 혈액 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인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제로 지난 20여 년 동안 발표된 연구결과들을 보면, 식이성 콜레스테롤을 일일 섭취 권장량(300㎎) 정도 섭취하는 것은 혈압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달걀에는 식이성 콜레스테롤 외에도 단백질이나 다양한 군의 비타민 등이 다량 함유돼 있으므로 건강에 유익한 식품이라고 볼 수 있다.
◆2. 유지스프레드
유지스프레드는 유지방에 물이나 식품, 첨가물 등을 혼합하고 유화시켜 만든 것으로, 마가린이나 버터가 대표적인데, 특히 식물성 지방으로 만드는 마가린이 19세기에 버터를 대체하는 식품으로 자리 잡은 것은, 당시 의사들이 버터 등 포화지방의 흡수가 적을수록 심장질환 발병률이 낮아진다고 여겼기 때문인데, 실제 버터 대신 마가린 소비가 늘자 관동맥성심장질환 환자수가 감소했다는 조사결과도 있다.
다만 마가린 내에 든 트랜스지방은 여전히 논란거리가 되고 있는데, 하딩박사를 포함한 영양학 전문가들은 “포화지방 및 트랜스지방이 없는 식품이라면 안전하다”고 권장하고 있다.
◆3. 감자
글리세믹지수(GI)가 높은 식품은 건강에 좋지 않은 식품으로 분류돼 왔는데, 글릭세믹지수는 음식을 먹었을 때 포도당이 만들어지는 속도를 나타내는데, 글리세믹지수가 낮아야 탄수화물의 흡수가 느려져 다이어트에 유익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감자는 글리세믹지수가 높아 탄수화물 흡수 및 인슐린 분비에 영향을 미쳐 다이어트에 효과적이지 않다고 여겼다.
그러나 감자 안에는 비타민C와 비타민B, 미네랄 등이 풍부하고, 조리해서 먹을 경우 몸에 좋은 전분의 양이 늘어나 위장 내 박테리아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4. 유제품
살을 빼길 원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피해야 할 음식 중 하나로 유제품이 꼽히며, 우유나 버터, 요거트나 치즈 등이 여기에 해당되는데, 사실 이러한 유제품 중 일부에는 몸이 필요로 하는 단백질과 칼슘의 양이 풍부해 적당량 섭취하는 것은 나쁘지 않다.
◆5. 가공하지 않은 땅콩 등 견과류
땅콩 등 일부 견과루는 지방 함유량이 높아 칼로리도 높다고 알려져 있지만, 최근의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가공하지 않은 생견과류 등은 건강한 지방과 단백질, 식이섬유 등이 풍부해서 몸무게를 줄이는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심장질환을 예방해 사망률을 낮추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매일 먹는 음식 속 탄수화물이 비만도 모자라 페암 유발까지... (0) | 2016.05.07 |
---|---|
페북의 CEO “저커버그” 2015년 경호비용 57억원 (0) | 2016.04.29 |
코스타리카 유기견 보호소, 버려진 개들의 지상낙원? (0) | 2016.04.06 |
매일 ‘사과 한 개 껍질’까지 먹으면 사망률 35% 감소한다 (0) | 2016.04.03 |
개미 더듬이, ‘소속과 신분’ 내보내는 송출기능 존재 첫 확인(연구) (0) | 2016.04.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