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변화는 신神
증산 상제님께서는 "내가 삼계대권을 주재하여 조화로써 천지를 개벽한다" 하셨습니다. 가을의 변화는 신神이 주재합니다. 신은 곧 열매요 성숙이며 조화를 뜻합니다. 조화 기운이 인간을 통일, 성숙시켜 생명의 열매를 맺게 하고 의식을 완성시키게 됩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물질문화, 과학문명의 세상입니다. 그러나 앞으로 다가오는 후천의 가을 세상은 현실선경, 조화선경, 지상선경이 이루어집니다. 그 때에는 신명도 사람을 만나야 신명노릇을 하고 사람도 신명을 만나야 사람노릇을 하게 됩니다.
곧 신인이 합일하는, 신명과 사람이 하나가 되는 세상입니다. 그래서 그때는 사람이 신명과 하나가 되므로, 타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아는 문화, 앉아서 만리를 보고 모든것을 통찰할수 있는 문화가 나옵니다. 사람이 명령만 하면 손 하나 까딱하지 않고 뜻하는 것을 얻을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그 세상을 "조화선경"이라고 부릅니다. 안운산 태상 종도사님 께서는 이를 일러 한마디로 "만사지萬事知 문화가 열린다"고 하셨습니다.
♣ 후천 가을에는 마음문이 열려 인간이 온 우주와 교감하며 만물의 신성과 대화하는 고도의 영성문화, 천지일심문화가 열린다. 인간이 살아 있는 조화성신 자체가 되며 그 의식이 전 우주에 울려 퍼지므로 언제 어디에 있어도 인간과 인간, 인간과 신명이 서로 의사 소통을 한다. "시공을 초월한 새로운 영적 커무니케이션 대혁명"이 일어나는 것이다.<안경전 종도사님 말씀, [개벽 실제상황]48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