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1609㎞ 총알보다 빠른 최고속 차 블러드하운드 내부 최초 공개
지상 최고속 자동차이자 ‘총알보다 빠른 차’로 유명한 ‘블러드하운드 슈퍼소닉카’(SSC)의 내부가 최초로 공개됐다고 한다.
블러드하운드SSC는 전투기 엔진을 장착하여 최고 초당 447m, 시속 1609㎞에 달하는 로켓 자동차로, 영국이 지상에서 가장 빠른 자동차 기록 갱신을 위해 제작되었다고 한다.
블러드하운드는 무게가 200㎏ 가량이며, 제작에 총 1000만 파운드가 소요됐다고 하는데, 이번에 공개된 블러드하운드SSC 내부 이미지는 ‘총알보다 빠른 차’에 관심을 보인 수많은 자동차 마니아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준다고 하는데, 핸들은 일반적인 원 형태가 아닌 나비 모양을 본 따 만들어 보다 편한 드라이빙을 돕는다고 하며, 핸들 옆으로는 복잡한 기기판이 있으며, 그 아래에는 변속에 쓰이는 기어들이 배치돼 있다.
전면에는 현재 자동차의 상태를 나타내주는 모니터 3대가 나란히 놓여있는데, 속도와 연료, 각종 부품들의 상태를 자세히 나타내주는 모니터는 슈퍼카의 더욱 정확한 움직임을 파악할 수 있다고 한다.
내부에 설치된 다양한 모니터에서 볼 수 있듯이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슈퍼컴퓨터의 역할이 매우 크다고 하며, 속도가 높아질수록 공기저항 역시 강해지는데, 이 문제를 풀려면 복잡한 공기역학을 풀어내야 하는데, 과거에는 다양한 ‘실질적 실험’을 통해 문제를 해결했지만, 이 프로젝트에서는 슈퍼컴퓨터를 이용한 가상실험을 통해 어려운 문제들을 풀어냈다고 한다.
한편 기록경신을 위한 공식적인 도전은 내년 남아프리카 사막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하는데, 이전까지 지상에서 가장 빠른 자동차 기록은 1997년 미국 네바다사막에서 세워진 초당 340m, 시속 1224㎞로, 이는 지상에서 사상 처음 음속을 돌파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사람은 사업가이자 도전가로 알려진 리처드 노블이며, 1997년 음속 돌파 프로젝트에서 운전대를 잡기도 한 그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어린 세대들에게 과학과 기술, 공학 등의 교육을 전하고 도전에 대한 꿈을 심어주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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