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에서 도끼공격사건 잇따라 발생
이웃과 말다툼을 하던 남자가 도끼공격을 받고 크게 다쳤다고 현지 언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건은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차카리타라는 동네에서 발생했는데, 아침에 이웃 간에 벌어진 말다툼이 도끼를 휘두른 폭행사건으로 번졌다며, 현지 언론은 "41세 남자가 이웃주민이 휘두른 도끼로 머리를 맞아 크게 다쳤다."고 전했다.
현장에 출동해 남자를 병원으로 옮긴 앰뷸런스 의료진은 "최소한 4번 도끼로 머리를 맞아 매우 위중한 상태"라고 말했으며, 경찰은 사건수사에 나섰지만 아직 말다툼이 벌어진 경위는 확인되지 않았다.
사건이 발생하자 인터넷에는 "도끼공격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도시에서 마구 도끼를 휘두른 사건이 또 일어나다니..."라는 등 겁이 난다는 글이 속속 오르고 있으며,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부촌 레콜레타에서 최근 도끼공격사건이 발생한 뒤 비슷한 사건이 또 일어났기 때문이다.
레콜레타 도끼공격사건은 자신의 차고 앞에 주차돼 있는 자동차를 본 집주인 남자가 불같이 화를 내며 도끼로 자동차를 공격한 사건으로, 남자는 견인을 요청했지만 시간이 지연되자 도끼를 들고 나가 주차된 자동차를 도끼로 마구 내리쳤으며, 자동차는 도끼공격을 받고 보닛, 유리 등이 깨져 만신창이가 됐다.
사진=클라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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