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한 사건] 신랑 들러리와 첫날밤 보낸 신부
신부가 잠을자고 아침에 눈을 떠보니 옆자리에 신랑 들러리가 누워 있었다고 합니다.
신부의 실수로 잘못 찾은 방에서 신랑 들러리와 동침한 신부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호주 뉴스닷컴이 전했는데요.
호주 뉴스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광서장족자치구에서 결혼식을 마친 신부가 늦은 밤 집 밖에 위치한 화장실을 다녀온 뒤 실수로 자신의 방이 아닌 신랑 들러리 방으로 들어가 신랑 들러리를 신랑으로 착각하고 성관계까지 가졌다고 합니다.
다음 날 아침에 잠에서 깬 신부는 지난 밤 신랑이 아닌 신랑 들러리와 함께 보낸 사실을 깨닫고 신랑 들러리에게 성폭행 당했다고 주장하며 경찰에 신고했다고 합니다.
신랑 신부 측은 합의금으로 350만원을 요구했지만 신랑 들러리 측은 자신만의 잘못이 아니라며 합의를 거부하므로 법정까지 가게된 황당한 사건인데요.
법원의 판결은 “신랑 들러리에게 성폭행 혐의가 인정되지 않으며 합의금을 지급할 의무도 없다”며 무죄 판결 내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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