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의 남자 교사들 수영복 차림으로 호주 최고봉 등정
5명의 남자 교사들이 수영복 차림으로 눈 덮인 호주 최고봉 코지우스코산(해발228m)을 등정한 사연이 화제가 되고있다.
최근 호주 ABC 방송, 시드니모닝헤럴드 등에 따르면 시드니의 벤 앤더슨 등 남자 교사 5명은 수영복을 입고 호주에서 가장 높은 산인 코지우스코 정상에 올랐으며, 이들은 우울증 아동을 위한 자선 모금을 위해 수개월동안 특별훈련까지 받았다.
얼음 위에서 오래 버티기, 두꺼운 야외 빙상 아래에서 수영하기, 반바지만 입고 눈 덮인 에베레스트·킬리만자로 등반하기 등 추위와 관련된 극한의 도전 종목에서 세계 신기록을 무려 26개나 보유하고 있는 윔 호프가 이들의 특별훈련을 담당했다.
실제 이들 중 어느 누구도 동상에 걸리지 않았다. 앤더슨은 "호프의 특훈 덕분에 아무도 건강상 문제없이 등정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인간의 신체는 정말 초월적인 힘을 가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들의 모험담은 학생들에게 도전 정신, 강한 의지 등 큰 영감을 주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호주 ABC 방송, 매셔블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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