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방천적박쥐 썸네일형 리스트형 초음파 스텔스 기술 지닌 대형 멧누엣나방 초음파 스텔스 기술 지닌 대형 멧누엣나방 박쥐와 나방은 오랜 세월 초음파를 두고 경쟁해왔다. 야행성인 나방은 새 같은 다른 포식자로부터는 상대적으로 안전하지만, 밤에도 초음파를 이용해서 먹이를 잡는 박쥐는 무서운 천적이다. 사자 같은 육식 동물과 얼룩말 같은 초식 동물이 각자 잡아먹거나 잡아먹히지 않기 위해 점점 빠르게 진화하는 것을 '진화적 군비 경쟁'이라고 부르는데, 재미있게도 나방과 박쥐 역시 초음파를 둘러쌓고 진화적 군비 경쟁을 벌여왔지만 박쥐의 초음파 신호를 산란시켜 탐지를 어렵게 하는 스텔스 나방이 있다. ▲ ‘스텔스 나방’ 북미에서 가장 큰 나방 중 하나인 대형 멧누엣나방 (Luna moths). 아래가 머리이고 위가 꼬리 부분. (사진=Andy Reago & Chrissy McClarren..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