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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

결혼식 사진 촬영 중 쓱~ 끼어든 흰돌고래…불붙은 포토샵 배틀 결혼식 사진 촬영 중 쓱~ 끼어든 흰돌고래…불붙은 포토샵 배틀 영어 신조어 중에 ‘포토밤’(photobomb)이라는 단어가 있다. 사전에도 당당히 이름을 올린 포토밤은 사진 촬영 중 의도치 않은 장면이 포착되거나 장난 칠 목적으로 사진 프레임 안에 쑥 끼어드는 행위를 말한다. ▲ 결혼식 사진 (원본) 최근 미국의 소셜 커뮤니티 사이트 레딧(Reddit)에 올라온 포토밤 사진이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한 커플의 결혼식 모습을 담은 이 사진의 주인공은 신랑신부도 아닌 한 마리 돌고래다. 벨루가(Beluga Whale)로 불리는 이 돌고래는 온몸이 하얗고 머리가 둥글며 독특한 주둥이를 갖고 있다. 특히 지능이 매우 높고 얼굴과 눈동자에서는 그 표정이 읽힐 정도. 이같은 특징 때문에 .. 더보기
뉴질랜드서 '입으로 숨 쉬는' 돌고래 발견 뉴질랜드서 '입으로 숨 쉬는' 돌고래 발견 뉴질랜드에서만 사는 멸종위기종인 ‘헥터돌고래’ 모니터링 중 ‘입으로 숨 쉬는 돌고래’가 발견됐다. 돌고래는 원래 수면 위로 뛰는 찰나에 머리 뒤에 있는 숨구멍인 ‘분수공’(분기공)으로 숨을 쉰다.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입을 벌리고 있지만, 등 위의 분수공은 닫혀 있다. 입으로 숨을 쉬는 것이라고 스티븐 도슨 박사는 밝혔다. 스티븐 도슨 제공 뉴질랜드 오타고대학의 스티븐 도슨 박사 등 연구팀은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인근의 고들리 곶에서 뉴질랜드에서만 사는 멸종위기종인 ‘헥터돌고래’ 모니터링 중에 이상한 장면을 발견했다. 수면 위로 뛰는 돌고래의 분수공은 닫혀있는데, 입은 벌리고 있는 장면이었다. 2015년 12월30일 49분 동안 38차례 수면 위로 뛰는 행동.. 더보기
돌고래도 환호성을 지른다, <美연구> 돌고래도 환호성을 지른다, 미 국립해양포유류재단(NMMF) 샘 리지웨이 박사팀이 돌고래와 흰돌고래(벨루가)를 대상으로 수년간 연구기록을 검토한 결과 돌고래도 환호성을 지르는 것으로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리지웨이 박사는 “돌고래가 물고기를 잡았을 때 내는 즐거운 듯한 아이들의 환호성 같은 울음소리는 먹이가 주위에 있는 것을 동료들에게 알리는 목적 외에 순수하게 기쁨을 표현한 것”이라면서 “이는 뇌 속에서 도파민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는 시간과 일치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도파민은 행복과 기쁨의 호르몬으로 알려져 있으며, 1950년대 행해졌던 돌고래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는 돌고래의 뇌 보상영역에 도파민에 반응하는 신경세포가 있으며 뇌가 자극된 뒤 울음소리를 내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돌고래가 보.. 더보기
전투기 개조해 돌고래 닮은 독특한 외형 스피드보트로 탄생 전투기 개조해 돌고래 닮은 독특한 외형 스피드보트로 탄생 상어 또는 돌고래를 꼭 닮은 독특한 외형의 보트가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데, 이 보트는 물을 힘차게 가르고 점프하는 모습이 영락없는 상어지만, 사실은 뾰족하고 몸통이 긴 스피드 보트다. 수제 스피드보트로 “Seabreacher(바다의 위반자)”라는 명칭을 가졌으며, 최대 80km/h 달릴 수 있는 엔진을 장착했는데, 스포츠 마니아인 호주의 롭 이네스와 댄 피아자 라는 남성 2명은 오래된 미국 전투기를 사들인 뒤 이를 수중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스피드보트로 개조했다고 한다. 두 사람은 “어디서도 즐길 수 없는 독특한 수중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장비를 디자인해왔다”면서 “‘SeaBreacher’만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 사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더보기
독 있는 "복어 먹고 ‘헤롱 헤롱" 하는 어린 돌고래 독 있는 "복어 먹고 ‘헤롱 헤롱" 하는 어린 돌고래 치명적 독이 있는 복어를 먹은 돌고래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영국방송 BBC는 돌고래의 생태를 다룬 다큐멘터리 시리즈 “돌고래(Dolphins)”를 공개방영 했다. 특수 제작된 물고기로 변장한 로봇에 장착된 카메라로 촬영된 이 영상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사상 처음으로 복어를 먹는 돌고래의 모습이 촬영된 것이라 한다. 복어는 청산가리의 10배가 넘는 테트로도톡신이라는 맹독을 가진 어류로 독 부위를 제거하지 않고 먹으면 치사율이 최대 80%에 이를 만큼 치명적인 바다고기다. 놀라운 사실은 머리 좋기로 소문난 똑똑한 돌고래들은 복어를 “제대로 요리해 먹을 줄 안다”는 사실이다. 돌고래 다큐멘터리 PD이자 동..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