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 키나발루산 규모 5.9 지진 발생 11명 사망 8명 실종, 한국인 부부 구조
말레이 키나발루산 규모 5.9 지진 발생 11명 사망 8명 실종, 한국인 부부 구조 말레이시아 보르네오섬 사바주 키나발루산에서 5일(현지시간) 발생한 규모 5.9의 지진으로 해발 4천95m의 키나발루산에서는 산사태가 이어지고 거대한 화강암 바위가 굴러 떨어졌으며, 이로 인한 사망자가 하루 만에 11명으로 늘었으며, 50대 초반 한국인 부부 관광객도 한때 산에 고립됐다가 무사히 구조됐다. 로이터통신은 말레이시아인 117명, 싱가포르인 38명, 미국인 5명, 네덜란드인 4명, 영국인 3명, 프랑스인과 호주인 각각 2명 등 16개국에서 온 관광객들이 산에 고립돼 있다고 현지 경찰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으며, 고립된 관광객들에는 한국, 벨기에, 태국, 필리핀, 카자흐스탄, 인도, 뉴질랜드, 덴마크, 중국 출신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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