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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카바이러스

지카 치료제 후보물질 찾았다, 뇌세포서 효능 확인 지카 치료제 후보물질 찾았다, 뇌세포서 효능 확인 브라질 등 남미뿐 아니라 미국 플로리다에서도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지카바이러스에 의한 소두증은 태아의 뇌가 다 자라지 않아 머리가 비정상적으로 작아지는 질환을 일컫는다. 지카 감염자에게서 태어난 아이는 소두증 등 뇌 질환은 물론 시·청각 손상 등을 앓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두증(小頭症)을 유발하는 지카바이러스에 대항하는 치료제 후보물질을 찾았다. 미국 국립보건원(NIH)과 플로리다주립대, 존스홉킨스대, 에모리대 등 공동연구진은 지카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는 약품과 세포가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되더라도 뇌세포가 죽지 않게 보호하는 물질 2가지를 찾았다고 29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네이처 메디슨'(Nature Medicine)에 발표했다. 지카바이러스 감염자.. 더보기
자신을 희생해 모기 매개 질병 막기 위해 노력하는 과학자들 자신을 희생해 모기 매개 질병 막기 위해 노력하는 과학자들 연구용 모기 번식을 위해 자기 자신을 먹이로 제공해 지카 바이러스와 같이 모기를 매개로 하는 질병을 막기 위해 노력 중인 과학자들이 있어 화제다. 최근 미국 과학매체 와이어드 등 외신은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프레즈노 카운티에 있는 한 모기 연구소에 소속된 과학자들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 연구자는 지카 바이러스나 뎅기열 등 질병의 매개가 되는 모기들을 불임화하는 것을 목표로 연구용 모기 번식에 스스로 먹이가 되는 것까지 서슴지 않고 있다. 모기 감소 및 퇴치를 주된 목적으로 하는 이 연구소(Consolidated Mosquito Abatement District)의 일원인 조디 홀맨 연구원 역시 연구용 모기들에게 자신의 피를 빨게 해 .. 더보기
도미니카 머물던 20대여성 여섯 번째 지카바이러스 감염확진 도미니카 머물던 20대여성 여섯 번째 지카바이러스 감염확진 한국인 여섯번째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발생했다. 한국인 지카바이러스 감염자가 나온 것은 지난 5월 11일 이후 50일 만이다. 질병관리본부(KCDC)는 1일 "도미니카 공화국에 거주하다가 지난 23일 한국에 입국한 L(28·여)씨가 지난달 30일 오후 9시 30분께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혈액 검체에서는 음성이 나왔지만, 소변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최종 확진 판정이 내려졌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L씨는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지카 매개 모기에 물린 것 같다"며 "환자 상태는 양호하며, 신경학적 증상 여부 확인 등을 위해 입원해 추가 검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L씨는 한국 국적으로 지난 2014년 6월부터.. 더보기
쌍둥이 둘 중 하나만 지카바이러스 걸리는 비밀 푼다 쌍둥이 둘 중 하나만 지카바이러스 걸리는 비밀 푼다 '지카바이러스는 정말 소두증을 유발하는 것일까?' 남미부터 시작해 전세계로 퍼져가는 지카바이러스가 불안과 공포의 대상으로 떠오른 결정적 이유는, 아이에게 소두증을 유발한다는 것이었다. ▲ 브라질에서 최근 태어난 쌍둥이 중 아들 루카스(왼쪽)는 건강하지만, 딸 로라는 소두증을 앓은 채 태어났다. 정설처럼 여겨지는 이 명제는 과연 옳은 것인지, 또한 이 명제가 맞다면 어떤 요인이 소두증을 유발하는 구체적 기능을 하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연구가 부족하다. 특히 엄마가 지카바이러스에 걸렸을 때 낳은 쌍둥이 중 1명만 소두증을 갖고 태어나는 이유는 무엇인지 역시 밝혀지지 않았는데, 브라질 상파울로대학 인간게놈연구센터는 최근 쌍둥이에게 발견되는 지카바이러스에 .. 더보기
베트남 근무 20대 미혼 여성 지카 4번째 감염자 확인 베트남 근무 20대 미혼 여성 지카 4번째 감염자 확인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4월부터 베트남에서 근무하고 돌아온 20대 미혼 여성 S모(25)씨가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7일 밝혔다. ▲최근 2개월 이내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국가 [질병관리본부 제공]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S씨는 지난 4월 10일부터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일하다 이달 1일 국내 입국했으며 현지 체류 중 모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했으며 "현재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3명의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는 모두 입원 및 퇴원 조치 후 모니터링 결과, 특이사항 없이 일상생활하고 있다"고 밝혔다. S씨는 평소 앓고 있던 갑상선 질환을 진료하기 위해 지난 4일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을 찾았으며 해당 병원은 S씨가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더보기
'인간 대 인간'으로 감염 확인된 지카 바이러스 급속히 확산 '인간 대 인간'으로 감염 확인된 지카 바이러스 급속히 확산 미국서 성관계로 첫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 했으며, 태국선 해외여행 안 한 20대가 지카 바이러스에 걸리는 등 전 세계로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다. 신생아에게 소두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지카 바이러스가 걷잡을 수 없이 전 세계로 퍼지고 있는 가운데, 파장 진원지인 중남미에서 감염 환자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성관계를 통한 감염자가 최초로 공식 확인됐다. 또 중국 남부 및 태국과 호주, 아일랜드에서 감염자가 발생하거나 매개체인 ‘이집트 숲 모기’ 서식지 등이 관찰돼 전 세계적으로 안심 지역이 급속도로 줄고 있다. 2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카운티 보건국은 베네수엘라를 여행한 사람과 성관계를 한.. 더보기
브라질, 소두증 의심환자 증가세 경고, 소두증 230명 감염 5명 사망 확인 브라질, 소두증 의심환자 증가세 경고, 소두증 230명 감염 5명 사망 확인 브라질에서 선천성 기형인 소두증 의심사례가 계속 늘고 있으며, 민간 전문가들은 "올해 1만6천건 수준으로 늘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방역요원과 군인들이 소두증을 유발하는 모기 박멸 작업을 벌이고 있다.(출처:브라질 일간지 에스타두 지 상파울루) 21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브라질 보건부는 전날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지난 16일까지 3천893건의 소두증 의심사례가 보고됐다고 밝혔으며, 지난 9일 3천530건에서 1주일 사이에 10%가량 늘었다. 이 가운데 소두증으로 확인된 것은 230건이고 282건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3천381건에 대해서는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보건부는 또 소두증 의심사례로 보고된 신생아 46..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