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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

홍수로 폐사위기 처한 돼지 6000마리 대기업 도움으로 극적 구조 ‘감동’ 홍수로 폐사위기 처한 돼지 6000마리 대기업 도움으로 극적 구조 ‘감동’ 중국이 역대 최악의 홍수 피해를 겪은 가운데, 불어나는 물살에 고립돼 폐사위기에 처해졌던 돼지 6000마리가 대기업의 도움을 받아 극적으로 구조 됐다. ▲ 중국 웨이보 ▲ 중국·AFP=연합뉴스 현지시간으로 지난 4일, 안후이성 리우안시에서 돼지농장을 운영하는 한 남성은 자신의 웨이보(중국판 SNS)에 애지중지 키워 온 돼지 6000마리가 20시간 째 물에 잠겨 있다는 ‘비보’를 전했다. 당시 웨이보에 올린 사진은 농장주로 보이는 이 남성이 무릎 위까지 물에 잠겨버린 축사 안에서 고개를 떨군 채 눈물을 훔치고 있는 모습과, 돼지들이 오도가도 못한 채 몸의 절반이 물에 잠겨있는 모습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농장 주.. 더보기
이상기후 현상으로 ‘벼랑 끝’에 선 16세기 古城 충격 이상기후 현상으로 ‘벼랑 끝’에 선 16세기 古城 충격 영국을 강타한 태풍 때문에 한 16세기 고성(古城)이 문자 그대로 ‘벼랑 끝’에 서게 돼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 디스커버리 채널의 4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영국 스코틀랜드의 ‘디’(Dee)강변에 지어진 ‘아버젤디’(Abergeldie)성은 현재 강둑 가장자리에 걸친 채 금방이라도 강물 쪽으로 기울어져버릴 것 같은 상황에 처해있다. 성이 이런 곤경에 빠지게 된 것은 영국을 강타한 태풍 프랭크로 발생한 홍수가 강둑을 빠르게 침식했기 때문이다. 현지 주민 앤디 케이는 카메라 장착 드론을 통해 유실된 강둑을 거슬러 올라가며 영상을 촬영하던 중 해당 성의 위태로운 모습을 생생히 포착했는데, 영상을 보면 유속이 빠른 강물 바로 곁에 서 있는 아버젤디 성.. 더보기
”우리, 학교 가게 해주세요” 불어난 강물에 ‘교사가 학생 업고 등교’ ”우리, 학교 가게 해주세요” 불어난 강물에 ‘교사가 학생 업고 등교’ 지난 5월 말 발생한 홍수로 중국 남부 지역 일부가 여전히 물에 잠겨 있는 가운데, 불어난 강물을 헤치고 아이들을 등교시키는 교사들과 어린 학생들의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남부 윈난성 푸닝현은 여전히 홍수의 영향으로 뿌연 흙탕물이 소용돌이 치고 있어, 인근 초등학교 교사들이 직접 나서 어린 학생들의 등교를 돕기 시작했다. 교사들은 양 어깨에 가방을 멘 학생 둘을 동시에 둘러업은 뒤 무릎까지 올라온 냇물을 건넜다. 이 지역은 사계절 물이 흐르는 곳이지만 아이들이 등교를 위해서는 반드시 지나야 하는 길목으로 한겨울에도 신발이 젖지 않도록 샌들을 구비해 다녀야 한다고 하는데, 이번 홍수로 수위가 높아지고 물살이 세지면서 어린 초등학생들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