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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석

머리 ‘뿔’ 달린 멸종동물 화석 발견, 혹시 전설 속 유니콘 머리 ‘뿔’ 달린 멸종동물 화석 발견, 혹시 전설 속 유니콘 최근 러시아 톰스크 국립대학 연구팀이 카자흐스탄 파블로다르 지역에서 뿔 달린 멸종 동물의 화석을 발견했다는 논문을 발표했는데, 어쩌면 전설 속에 등장하는 '유니콘'은 실제 생존하다 멸종한 이 동물일지도 모르겠다. 지금으로부터 약 2만 9000년 전 것으로 추정되는 이 화석의 정체는 '엘라스모테리움'(학명· Elasmotherium sibiricum)으로 현지에서 부르는 별명은 '시베리안 유니콘'(Siberian Unicorn)이다. 다소 생소한 이름의 엘라스모테리움은 아시아와 유럽에 걸쳐 서식한 고대 동물로 전체적인 모습이 지금의 코뿔소와 유사한데, 흥미로운 점은 엘라스모테리움의 머리 위에 마치 전설의 유니콘처럼 큰 뿔이 하나 솟아있다는 점이며.. 더보기
여러공룡 외형 짬뽕한 신종 초식공룡 발견 여러공룡 외형 짬뽕한 신종 초식공룡 발견 1억 4500만년 전인 쥐라기 후기에 살았던 여러공룡 외형을 짬뽕한 신종 초식공룡을 남미 칠레에서 7살 어린이가 우연히 발견했다. 최근 아르헨티나 베르나르디노 리바다비아 자연과학박물관 등 국제공동연구팀은 칠레 남부에서 여러 공룡의 외형적 특징을 가진 신종 공룡 '칠레사우루스 디에고수아레지'(Chilesaurus diegosuarezi)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공룡족보'에 새롭게 이름을 올린 이 공룡은 타조 만한 사이즈로 긴 목을 가지고 있으며 초식성이다. 특히 놀라운 사실은 이 공룡이 여러 공룡의 외형적 특징을 '짬뽕'해 가지고 있다는 점인데, 칠레사우루스는 일반적인 육식공룡처럼 짧은 팔을 가지고 있어 두 발로 걷지만 초식 공룡의 특징인 긴 목과 골반도 가지고 .. 더보기
400만년 전 멸종 된줄 알았던 해양 미생물 뉴질랜드서 발견 400만년 전 멸종 된줄 알았던 해양 미생물 뉴질랜드서 발견 400만년 전 멸종된 줄로만 알고있던 해양 미생물이 뉴질랜드 해안에서 발견됐다고 미국 CNN 방송 등 외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는데, 산호와 말미잘의 사촌격으로 알려진 이 미생물은 ‘프로툴로필라’(protulophila)라는 이름의 촉수를 지닌 폴립의 일종으로, 해양 환형동물 내에 콜로니를 만든다고 연구를 주관한 뉴질랜드 행양연구소(NIWA)는 밝히고 있다. ▲ 해양 환형동물의 서관에서 발견된 미생물 ‘프로툴로필라’의 폴립과 연결 구조를 수지포매법을 사용해 전자현미경으로 스캔한 이미지. ⓒNIWA 여기서 ‘폴립’은 해파리와 같은 자포동물의 성장기에 나타나는 한 체형으로 완전한 성체가 되기 전 독립생활을 영위하며, 몸은 원통으로 위쪽 끝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