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워트럭’ 몰고 다니며 노숙자 샤워시켜주는 남자
‘샤워트럭’ 몰고 다니며 노숙자 샤워시켜주는 남자 샤워할 수 있도록 개조한 트럭을 몰고 다니며, 노숙인들이 샤워를 통해 몸과 마음을 깨끗이 하고, 홈리스의 삶이 아닌 새로운 삶을 다시 출발할 수 있는 희망을 주는 남자 이야기다. ▲ ‘샤워 투 더 피플’ (사진=샤워투더피플 제공) ▲ 샤워 트럭 내부. 탈의실, 샤워실, 각종 비품 등이 잘 갖춰져 있다.(사진=샤워투더피플 제공) 제이크 오스틴(31). 넉넉한 체구에 사람 좋은 웃음 지으며 커다란 트럭 한 대를 몰고 다니는데, 차 안에는 비누, 면도기, 샴푸, 로션, 칫솔 등을 가득 실었는데, 잡화를 파는 방물장수가 아니다. 얼핏 봐도 트럭을 개조한 흔적이 역력하다. 그의 트럭은 바로 '움직이는 샤워실'이다. 그는 미국 세인트루이스에서 몇년 동안 노숙자들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