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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진 모친 미라 만들어 2년간 함께 생활한 여성

숨진 모친 미라 만들어 2년간 함께 생활한 여성

 

사망한 모친을 미라로 만들어 보관한 여자가 정신치료를 받고 있다.

 

 

최근 그리스 아테네에서 벌어진 일이다.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문제의 이 여성은 49세 프랑스 출신으로 아파트를 빌려 아테네에 살고 있다. 최근 여자는 집주인의 방문을 받았다.

 

집주인은 집을 비워달라고 했지만 여자는 끈질기게 버티고 있는 중이었다. 집주인은 문제의 여성를 내쫓기 위해 아파트를 찾아갔다.

 

단단히 화가 나 집을 찾아간 집주인은 구석구석을 살펴보다 깜짝 놀랐다. 집에 소중하게 보관돼 있는 시신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집주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확인한 결과 미라는 여자의 엄마였다.

 

여자의 엄마는 2년 전 80세 나이로 사망했다. 화학전문가인 여자는 엄마가 사망하자 시신을 화학 처리하고 집에서 진공상태로 보관해왔다.

 

갑자기 모습을 감춘 엄마에 대해 이웃주민들이 안부를 물으면 여자는 엄마가 몸이 안 좋아 침대에 누워 있다.”집주인이 집을 비워달라고 하지만 엄마 때문에 이사를 갈 수 없다.”고 말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여자는 심각한 정신질환을 앓고 있다.

 

사진=자료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