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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쥐

초음파 스텔스 기술 지닌 대형 멧누엣나방 초음파 스텔스 기술 지닌 대형 멧누엣나방 박쥐와 나방은 오랜 세월 초음파를 두고 경쟁해왔다. 야행성인 나방은 새 같은 다른 포식자로부터는 상대적으로 안전하지만, 밤에도 초음파를 이용해서 먹이를 잡는 박쥐는 무서운 천적이다. 사자 같은 육식 동물과 얼룩말 같은 초식 동물이 각자 잡아먹거나 잡아먹히지 않기 위해 점점 빠르게 진화하는 것을 '진화적 군비 경쟁'이라고 부르는데, 재미있게도 나방과 박쥐 역시 초음파를 둘러쌓고 진화적 군비 경쟁을 벌여왔지만 박쥐의 초음파 신호를 산란시켜 탐지를 어렵게 하는 스텔스 나방이 있다. ▲ ‘스텔스 나방’ 북미에서 가장 큰 나방 중 하나인 대형 멧누엣나방 (Luna moths). 아래가 머리이고 위가 꼬리 부분. (사진=Andy Reago & Chrissy McClarren.. 더보기
사우디서 6명 메르스 추가 감염…총 136명 사우디서 6명 메르스 추가 감염…총 136명 치사율이 40%를 넘는 메르스는 2003년 아시아에서 발생해 전 세계적으로 8천273명이 감염된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바이러스(치사율 9%)의 사촌 격인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불리던 이 바이러스는 사우디를 비롯한 중동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해 메르스 코로나 바이러스(MERS-CoV)가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감염 환자 6명이 추가로 확인 되었다. 이로써 전 세계에서 지금까지 확인된 메르스 감염 환자는 136명으로 늘었으며, 추가 확인된 감염 환자의 연령대는 14세에서 79세로 다양하며 이 가운데 3명은 기존의 메르스 감염 환자와 접촉한 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중동 현지 일간지 걸프뉴스가 5일 보도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글렌 토머스 대변인은 전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