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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필리핀 루손섬 남부지방 세 차례 연쇄 강진발생, 필리핀 루손섬 남부지방 세 차례 연쇄 강진발생, 8일(현지시간) 오후 필리핀 수도 마닐라와 멀지 않은 루손 섬 남부 지방에서 규모 5.0 이상의 강진이 세 차례나 잇따라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첫 번째 지진은 오후 3시 8분께 바탕가스주(州) 바우안 서남서 15.2km 지점에서 발생했으며 규모는 5.5, 진원의 깊이는 42.2㎞로 보고됐다. 이 지역에서는 약 1분 30초 뒤 규모 5.9의 강진이 이어졌고, 오후 3시 29분에도 규모 5.0의 지진이 일어났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인명피해 등은 보고되지 않았으나, 진앙 주변 도시에선 갑작스러운 흔들림에 놀란 주민들이 거리로 뛰쳐나오는 등 혼란이 초래됐다. 현지 언론은 북쪽으로 90㎞ 가량 떨어진 수도 마닐라에서도 진동이 느껴졌다면서.. 더보기
대만 동남부해역서 규모 4.6 지진 발생 대만 동남부해역서 규모 4.6 지진 발생 30일 대만 동남부 해역에서 규모 4.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대만 중앙기상대가 밝혔다. ▲불의고리 주변 최근 지진발생 현황 이날 오후 8시4분(현지시간) 대만 동부 타이둥(台東)현 시내에서 동쪽으로 16.2㎞ 떨어진 해역에서 규모 4.6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은 5.9㎞ 해저지하였다. 주변 지역에서 적잖은 진동이 발생했으나 아직 지진으로 인한 사상자 보고는 나오지 않고 있다고 대만 중앙통신이 전했다. 중국지진대(CENC)의 관측으로는 이번 지진은 규모 5.0으로 기록됐다. 대만 당국이 7개 등급으로 분류한 진도로는 타이둥현 둥허(東河)지역이 최대 진도 4급을 기록했고 가오슝(高雄)시와 화롄(花蓮)현, 핑둥(屛東)현 등지에서는 진도 1급의 진동을 나타냈다. ▲대만.. 더보기
"동일본 대지진 후 울릉도 동쪽으로 5cm 이동" "동일본 대지진 후 울릉도 동쪽으로 5cm 이동" 5년 전 일본에서 규모 9.0의 대지진이 발생한 후 한반도가 동쪽으로 1∼5cm가량 이동한 것으로 추정됐다. ▲울릉도 [연합뉴스 자료사진] 또 동일본 대지진의 여파로 유라시아판에 있는 한반도는 태평양판과 인도양판이 땅밑으로 밀고 들어오는 압축력 대신 태평양 쪽으로 당겨지는 힘을 받아 규모 6.0 이상의 대규모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은 작아졌지만, 작은 규모의 지진은 더 자주 일어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지헌철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책임연구원은 25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한국과학기자협회 빅 포럼에서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한반도의 지진 유형이 바뀌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진,그간 한반도 지진은 태평양판과 인도양판의 '미는 힘'(압축력.. 더보기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오전 7.4 강진에 이어 다시 규모 5.7 지진 발생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오전 7.4 강진에 이어 다시 규모 5.7 지진 발생 22일 오후 11시 4분께 후쿠시마(福島)현 앞바다에서 오전 진도 7.4 강진에 이어 다시 규모 5.7 지진이 발생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이날 오전 발생한 규모 7.4의 강진에 이어 비슷한 지역에 다소 강한 지진이 또 발생한 것으로, 최고 1.4m의 쓰나미(지진해일)가 발생했던 오전의 강진과 달리 이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우려는 없다고 NHK는 전했다. 지진의 진원은 후쿠시마 앞바다로, 진원의 깊이는 약 30㎞다. 후쿠시마 일부 지역에서 진도 4, 간토(關東), 니가타(新潟), 이시카와(石川), 나가노(長野), 시즈오카(靜岡) 현 일부 지역에서는 진도 1~3의 진동이 감지됐다. 한편, 이날 지진으로 인해 특별한 피해가 발생하지는.. 더보기
경주 4.5 지진 발생, 지진 관련된 괴담과 공포 다시... 경주 4.5 지진 발생, 지진 관련된 괴담과 공포 다시... 19일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11㎞ 지점에서 규모 4.5 지진이 발생하자 지진과 관련된 괴담과 공포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지난 12일 경주에서 규모 5.1과 5.8의 강진이 잇따라 발생한 뒤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일주일 이내에 더 큰 지진이 온다”는 등 괴담이 빠르게 퍼졌다. 괴담은 “경주 지진처럼 첫 번째 지진보다 두 번째 여진이 더 클 경우 그다음 후속 지진은 규모가 더 커질 것이라는 소문이 있다”는 등의 비과학적이지만 나름의 근거를 대며 사람들을 불안하게 만들었다. 이날 첫 지진이 발생한 지 일주일 만에 다시 규모 4.5의 지진이 일어나자 네티즌을 중심으로 괴담이 다시 확산되는 상황이다. 시민들은 잦은 지.. 더보기
미 오클라호마 규모 5.6 지진 발생 미 오클라호마 규모 5.6 지진 발생 미국 오클라호마주(州)에서 3일 오전 7시2분께(현지시간) 규모 5.6 지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2분(현지시간·한국시간 오후 11시2분)쯤 오클라호마 주 포니시에서 북쪽으로 약 14㎞, 오클라호마시티에서 북동쪽으로 119㎞ 떨어진 곳의 깊이 6.6㎞ 지점에서 이같은 지진이 발생했다. 현재까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인명피해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지만, 포니시에서 약 100년된 역사적 건물이 파손되기도 했다. 오클라호마를 비롯해 인근 캔자스와 미주리, 노스캐롤라이나, 아이오와, 텍사스 등 미국 중남부 전역에서 진동이 느껴진 것으로 알려졌다. 오클라호마에서는 최근 규모 3.0 이상의 지진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는 원유와 천연.. 더보기
이스탄불 인근 이달 규모 4 넘는 지진 두 번째 발생, 대지진 전조.... 이스탄불 인근 이달 규모 4 넘는 지진 두 번째 발생, 대지진 전조.... 터키 최대도시 이스탄불 앞바다인 마르마라해에서 규모 4가 넘는 지진이 또 발생했다. 이달 들어 벌써 두 번째다. 터키 마르마라해 해안 도시 얄로바에서 25일 오전 8시30분(현지시간)부터 10분 간격으로 각각 규모 3과 규모 4.4 지진이 연이어 발생했다고 일간지 예니샤파크 등 터키 매체들이 보도했다. ▲지난 1년간 마르마라해와 주변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3.5 이상 지진 현황 [지진 정보 사이트 www.earthquqketrack.com 캡처] 얄로바는 이스탄불에서 마르마라해를 사이에 두고 남서쪽으로 약 50㎞ 떨어져 있는 해안도시로, 이스탄불 소재 보아지치대학의 칸딜리기상관측지진연구소에 따르면 이날 지진은 얄로바 지하 약 9㎞.. 더보기
말레이 산 ‘미스터리 푸른빛’ 발광현상 목격 대지진 예고? 말레이 산 ‘미스터리 푸른빛’ 발광현상 목격 대지진 예고? 최근 규모 6.0의 지진으로 18명의 사망자를 낸 말레이시아 키나발루산 상공 부근에 지난 12일 정체를 알 수 없는 푸른빛이 출현했다고 말레이시안 스타 등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당시 이 빛을 목격한 많은 사람 가운데 한 주민은 “아직 키나발루 산신령이 화가 풀리지 않았다”고 말했고 또 다른 이는 “이 현상은 대지진이 일어날 전조일 가능성이 있다”며 우려감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5일 키나발루산이 속한 사바주(州) 지역 일대에서는 규모 6.0의 지진이 일어나 산사태나 낙석으로 인해 18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는데, 이 지진을 두고 주당국은 “신성한 키나발루산을 외국인 관광객들이 모독해 지진이 일어났다며, 정상에서 알몸 사진을 찍고 소변을 보는 등 불.. 더보기
지진? 싱크홀? 멕시코서 원인불명 ‘대형 대지균열’ 원인 분분 지진? 싱크홀? 멕시코서 원인불명 ‘대형 대지균열’ 원인 분분 멕시코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대형 균열이 발견됐는데, 균열로 인해 고속도로까지 끊겼지만 당국은 아직 원인을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 균열이 생긴 곳은 멕시코 북부 36번 고속도로가 흐르는 곳으로, 현지 언론에 따르면 길이 약 1km의 균열이 생기면서 땅이 갈라졌으며, 깊이는 최대 8m에 이른다. 마치 사거리를 만들 듯 균열이 고속도로와 교차하면서 차량통행은 끊겼다. 균열이 발생한 곳에서 가장 가까운 민가는 수아키 라칸델라리아라는 농촌마을이 있으며, 주민들은 하루아침에 땅이 갈라지자 공포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균열에 대해선 의견이 분분한데, 일각에선 싱크홀과 비슷한 이유로 대지에 균열이 생긴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으며, 지하수 유출로 빈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