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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에게 사준 휴대용 게임기에 포르노 이미지 충격

아들에게 사준 휴대용 게임기에 포르노 이미지 충격

 

크리스마스 선물로 사준 아이들의 게임기 속에 포르노 이미지가 들어있었다면 얼마나 당황스러울까? 최근 미국에서 이런 황당한 일이 벌어져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고 한다.

 

미국 온라인 매체 허핑턴 포스트의 27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해당 사연의 주인공은 버지니아 햄튼에 거주중인 톰 메이휴로 지난 크리스마스 때 8살 아들에게 사준 닌텐도 휴대용 게임 콘솔에서 노골적인 포르노 이미지 12개를 발견했다고 한다.

 

  ▲ 허핑턴포스트 사진캡처

 

메이휴는 “그때가 크리스마스 아침이었는데 우리 가족과 아들 친구들까지 여러 명이 모인 자리에서 이런 민망한 광경이 연출됐다”며 충격적이었던 당시를 회상했다.

 

메이휴의 설명에 따르면, 해당 게임기는 아들 크리스마스 선물용으로 지난 23일 동네 월마트에서 구입한 것으로, 그는 “구입 당시에는 해당 게임기가 새것처럼 보였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누가 이미 사용하고 포르노 이미지까지 넣은 것을 다시 중고로 되 판 것을 구입한 게 아닌지 의심 된다”며 “게임기를 판매한 당사자에게 해명을 듣고 싶다”고 밝혔다고 한다.

 

한편 선물용으로 구입한 게임기에 성인 이미지가 들어간 사건이 작년에도 있었다고 한다. 지난 2012년 콜로라도에 거주하는 한 아버지는 5살짜리 아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사준 닌텐도 3DS 게임기에서 포로노 이미지 9개를 발견해 분노한 바 있으며, 당시 해당 게임 숍은 게임기를 새것으로 바꿔주며 “엄격하게 제품 관리를 하지만 가끔 엉뚱한 기기가 포함되는 경우가 있다”고 해명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