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계시판

여의도 80배 거대 빙하 남극빙하에서 떨어져

여의도 80배 거대 빙하 남극빙하에서 떨어져

 

여의도의 약 80배에 달하는 거대한 빙하가 파인 아일랜드 빙하에서 떨어져 나와 서서히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3(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 측은 괌 섬 만한 크기의 거대한 빙하가 떨어져 나와 서서히 남극해 쪽으로 움직이고 있다면서 선박 운행에 위협을 주거나 해수면 상승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면적이 무려 660, 두께 487m인 이 빙하는 B-31로 불리며 우리나라의 여의도 면적(8.4)과 비교하면 거의 80배에 달하는 이 빙하는 파인 아일랜드 빙하에서 떨어져 나온 것으로 지난 2011년 처음 균열이 목격된 바 있다.

 

나사 소속 과학자 켈리 브런트 박사는 “B-31 빙하는 지난해 가을 파인 아일랜드 빙하에서 완전히 분리됐다면서 그간 이 빙하의 움직임을 꾸준히 관찰해 왔다고 밝혔으며, “빙하가 떨어져 나오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 아니며 지구 환경에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나사 제공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