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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메르스 양성환자 무단 이동해 마을주민 160명 접촉" 한마을 통째로 격리 "메르스 양성환자 무단 이동해 마을주민 160명 접촉" 한마을 통째로 격리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양성반응 환자가 발생한 전북 순창군 A 마을의 출입을 5일 경찰과 방역 담당자들이 마을을 통째로 격리 조치했으며, 국내에서 메르스가 발생한 이후 마을 전체의 출입을 통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북도는 이 마을에 사는 B(72·여)씨가 1차 검진에서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자 확산을 막기 위해 통제에 들어갔는데, 방역당국의 위기감이 그만큼 높다는 방증이다. 전북도 방역당국은 순창군 A마을에서 메르스 1차 검진 양성환자가 나온 직후부터 마을 입구에 경찰 순찰차와 방역요원을 배치하고 주민의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있다. 주민들도 가급적 서로 간의 접촉도 피한 채 각자 자기 집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방역당국이.. 더보기
메르스 발열 증세 의료진 2명 추가돼 발병환자 6명 가능성 크다. 메르스 발열 증세 의료진 2명 추가돼 발병환자 6명 가능성 크다. 보건당국은 국내 첫 메르스 환자를 진료했던 의사와 간호사가 발열 증세를 보여 "밀접 접촉자 격리 장소 선택" 및 유전자검사 판단 기준을 체온 37.5도로 0.5도 낮췄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환자와 좁은 공간에서 같이 체류해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62명 중 2명이 발열 증세로 유전자 검사를 받게 된다. 두 사람은 국내 첫 메르스 환자를 치료한 간호사와 의사로, 의료진 중 감염 의심자가 발생한 것은 이 두사람이 처음이다. 질병관리본부는 26일 서울 세종로 정부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자가(自家) 격리 중이던 2명의 감염 의심자를 국가지정격리병상으로 옮긴 뒤 감염 여부 확인을 위해 유전자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 중.. 더보기
사우디서 6명 메르스 추가 감염…총 136명 사우디서 6명 메르스 추가 감염…총 136명 치사율이 40%를 넘는 메르스는 2003년 아시아에서 발생해 전 세계적으로 8천273명이 감염된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바이러스(치사율 9%)의 사촌 격인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불리던 이 바이러스는 사우디를 비롯한 중동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해 메르스 코로나 바이러스(MERS-CoV)가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감염 환자 6명이 추가로 확인 되었다. 이로써 전 세계에서 지금까지 확인된 메르스 감염 환자는 136명으로 늘었으며, 추가 확인된 감염 환자의 연령대는 14세에서 79세로 다양하며 이 가운데 3명은 기존의 메르스 감염 환자와 접촉한 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중동 현지 일간지 걸프뉴스가 5일 보도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글렌 토머스 대변인은 전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