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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겁과 천연두

지난 각종 언론 보도자료를 통해 본 천연두 대발 가능성은?

지난 각종 언론 보도자료를 통해 본 천연두 대발 가능성은?

 

★ 미 백악관에서 천연두 대비 훈련

미국이 “국가 안보전략” 보고서를 통해 대량살상무기(WMD)에 대한 선제공격 원칙을 재확인한 가운데 미 행정부 관계장관 및 고위 관계자들이 18일 백악관에서 생물테러에 대비한 천연두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스콧 매클렐런 백악관 대변인은 “대통령이 재앙과 같은 공격에 대응태세를 평가하기 위해 이런 일련의 훈련을 실시할 것을 내각에 지시 했다”고 말했다.

미국은 지난 1971년부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통상적으로 실시해온 천연두 예방접종을 중단 했으며, 세계보건기구(WHO)는 1980년에 천연두가 완전히 소멸 했다고 발표한바 있다. 하지만 2001년 9.11사태 이후 테러리스트 들이 생물 무기로 천연두균을 사용할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자 미국 정부는 일부 군 요원들에게 백신 주사를 맞을 것을 지시하고 일선 보건 담당자 들에게도 이를 권고 했다.(출처; 연합 2006,03.18)

 

★ 한나라당 김태환 의원“북 생화학 무기시설 49곳”

북한이 2,500-5,000t 규모의 각종 화학 무기를 갖고 있으며 생화학 무기 관련시설 49곳을 보유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나라당 김태환 의원은 국회 과기정위의 장부 출연연에 대한 국감에서 배포한 자료를 통해 “북한은 최고 5,000t의 화학무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군사 기지등 관련 시설이 화학무기 28곳, 생물무기 21곳 등 모두 49곳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특히 “북한은 1960년대 김일성의 명령에 따라 탄저, 콜레라, 역병, 천연두 등 10여개의 병원균 개발을 시도 했으며, 독성 가스 및 박테리아는 전쟁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수 있는 만큼 북의 생물무기 개발도 상당 수준에 이르렀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대비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출처: 연합 2006,10,17)

 

★ “천연두등 바이러스 물질 인터넷 유통 무방비”

인터넷을 통헤 천연두 등 인체에 치명적인 바이러스를 만드는데 필요한 물질을 손쉽게 얻을수 있는 것으로 드러나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인터넷을 통해 천연두 DNA 염기배열(sequence)을 구했다고 보도했다. 천연두 뿐만 아니라 소아마비 바이러스인 폴리오 바이러스, 1918년 5천만명의 목숨을 앗아간 스페인독감 바이러스와 같은 치명적인 병원균의 염기 서열도 인터넷을 통해 손쉽게 얻을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천연두등 일부 전염병 바이러스가 사실상 박멸 됐음에도 불구하고 안심할수 없게 됐다는 얘기다. 30년전 전 세계에서 박멸된 천연두의 경우 대부분의 사람들이 천연두 면역이 없어 10명의 감염자만 있어도 180일 안에 220만명에게 퍼질수 있다.

실제로 미국의 연구팀은 지난 2002년 간단한 유전자 조합을 통해 소아마비 바이러스르 만들어 냈으며 지난해 또다른 연구팀은 스페인 독감 바이러스를 합성하는데 성공했다.(출처: 연합 2006.06.14)

 

★ 북한 군인에게서 천연두 접종 흔적 발견  

뉴욕타임스는 미 정부 관리들의 말을 인용, 천연두 바이러스를 군사적 목적으로 보유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이들 세 나라(북한, 이라크, 러시아) 가운데 북한의 경우, 최근 북한 군인들로부터 채취된 혈액샘플이 천연두 면역 접종의 흔적을 나타냈으며, 극히 최근에도 북한 군인들에게 천연두 접종이 이루어졌다는 첩보가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조선일보 1999.06.14)

 

 

★ 북녘 자강도에서 천연두 발생

최근 북한에 상주대표부를 설치한 세계보건기구(WHO)의 브룬트란트 사무총장은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말라리아 감염자가 30만명에 이른다”고 밝혀 북한 전염병 실태의 심각성을 알렸다. (중략)  홍역으로 인해 휴교사태도 자주 벌어지며, 콜레라도 해마다 적잖이 발생하고 있다. 20년 전 지구상에서 박멸된 것으로 알려진 천연두도 자강도 등 일부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간염 등의 만성 전염병은 실태조차 제대로 파악하기 어려운 상태다. (출처: 국민일보 2002.09.03, 조선일보 2001.11.30)

 

★ 북한은 천연두 연구하는 유일한 국가”

예브게니 프리마코프 러시아 총리가 러시아 연방보안국(FSB)국장으로 재직할 때인 93년 작성한 보고서 “냉전 이후의 새도전-대량파괴 무기의 확산”은 북한을 생물학무기 제조를 위해 천연두를 연구하는 유일한 국가로 지목했다. 보고서는 또 북한이 대학과 의학연구소 등을 총동원해 탄저균 콜레라 선(腺)페스트 천연두 등 생물학무기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북한의 섬에서 일부 생물학 무기 실험이 실시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출처: 동아일보 1999.02.03)

 

★ “러 천연두균 일부 北으로”

타임스는 국방정보국(DIA)의 지난 94년 보고서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러시아의 천연두균 중 일부가 80년 말에서 90년대 초에 북한과 이라크로 보내진 것으로 밝힌 바 있다고 지적했다.신문은 북한의 경우, 이미 오래전부터 천연두균을 은닉하고 있다는 의혹을 받아 왔다고 지적하고 90년대초 국가보안위원회(KGB)의 후신인 러시아의 대외정보국은 대량살상무기 확산에 관한 보고서를 통해 북한이 천연두균 무기를 개발 중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고 전했다. (출처: 연합, 2000.01.02)

 

★ “북한, 천연두균 보유” CIA보고서

미국 정부는 북한, 이라크, 러시아, 프랑스 등 4개국이 천연두 병원균을 비밀리에 보유하고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다.

중앙정보국(CIA)의 비밀보고서에 따르면, 오랫동안 적극적으로 생물무기 프로그램을 가동해온 북한은 천연두 병원균을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미 정부가 대규모 천연두 백신 접종에 나선 것도 이런 정보 판단에 근거한 것이라고 전했다. (2002.11.05)

 

★ 北 세균무기 수주 내 보유 능력

북한은 군사용으로 사용하기에 충분한 양의 세균을 몇 주일만에 보유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이 같은 무기를 운반할 다양한 수단을 확보하고 있다고 존 볼튼 미국 국무부 국제안보담당 차관이 말했다. 볼튼 차관은 “북한이 생물무기를 획득하려고 전국가적으로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생물무기에 관한 협약(BWC)을 어기고 생물무기용 세균을 개발 생산해 왔다”며 “이미 무기화했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2002.05.08)

 

 

★ “핵무기보다 더 강한 것”은…

북한이 담화에서 “핵무기는 물론 그보다 더한 것도 가질 수 있게 돼 있다.”고 밝힌 것과 관련,‘보다 더한 것’의 실체가 무엇인지 관심사다. 문제는 ‘그보다 더 한 것’이 유형의 무기인지, 아니면 단순히 위협적 수사에 불과한 것인지 여부다. 전문가들은 핵을 카드로 하겠다고 밝힌 이상, 천연두와 같은 생물 또는 화학 무기를 지칭했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2002.10.26)

 

 

★ “김정일 대량 살상무기 개발 지시했다”

국정원은 “황장엽(黃長燁)전 노동당 비서에게서 ‘1981년 김정일이 돈이 적게 들면서 신속히 만들 수 있는 대량살상무기를 개발하라고 지시했다’는 증언을 확보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2.10.29)

 

★ "核 전쟁" 대신 생화학전인가

신경·피부·호흡기·혈액 등에 작용하는 이 대량살상무기들은 바로 한국과의 교전시 사용을 전제로 하고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3월 24일 미 국방부 보고서에서 밝혀졌다. … “북한이 핵무기가 여의치 않자 생화학전 쪽으로”라는 심각한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는 것도 그 때문이다.

북한이 90년 이후 해마다 12월경 평남 양덕군 일대에서 대규모 화생방전 통합훈련을 실시해오고 있는 데다 이와 관련된 특이 동향이 최근 들어 더욱 빈번하게 포착되고 있는 터였다. 예컨대, 생화학 무기생산공장으로 파악되고 있는 평북 삭주군의 ‘청수공장’이 ‘정상가동’되고 있는 현장사진이 공개되는가 하면, 외화가 바닥난 실정에서도 화학무기제조에 필수적인 특수화학물질이 끊임없이 북한으로 반입되고 있는 사실도 확인되고 있다.

 

특히 최근 탈북한 군제대자들이나 귀순한 병사의 혈액 속에서 천연두 예방접종으로 생긴 항체들이 발견되기도 한다. 이 지구상에서 천연두가 자취를 감춘지 오래됐고 또 최근 북한에서 다시 발생했다는 역학조사도 없는데 굳이 군인들에게 예방접종을 실시한 까닭도 의심스럽다. (중략)

 

또한 콜레라균·탄저균·페스트균·유행성출혈열균·천연두균 등 10여종의 세균무기도 최소한 1000톤 이상 배양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탄저균 10㎏이나 혹은 천연두균 10g만 가지고도 10일 이내에 서울인구 절반 이상을 감염시킬 수 있을 만큼 세균무기의 전염력은 엄청나다.

물론 후방 깊숙이 침투한 게릴라가 인구밀집지역이나 상수원 등에 직접 투입하는 방법으로 민심교란을 획책할 수도 있다. (국방일보 2000.04.09)

 

 

★ 생물무기, 은밀한 침투작전에 적합

 생물학무기나 독소전 무기는 은밀한 침투작전에 가장 알맞다. 소모전에서 견고한 적 진지를 공격할 수 있고, 적의 후방 깊숙한 지역이나 중요 목표를 공격할 때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적의 항공모함이나 군함을 공격할 때에도 유리하다. 미국은 특히 북한의 특수8군단 등 고도로 훈련된 병력이 생물학 테러로 한·미 연합방위시설이나 후방 민간시설에 심각한 타격을 입힐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

   

생물무기는 특정 시점에 세균을 배양하여 양산하는 무기기 때문에 북한의 생화학 기술과 생산능력을 보고 간접적으로 판단할 수밖에 없다. 미국의회의 대북 자문위원회가 1999년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은 연간 4∼5t의 생물학무기를 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세균과 독소는 열과 화학적인 폭발로 쉽게 파괴되며, 공기중의 자외선과 높은 온도, 오염된 공기에서 독성이 빠르게 감퇴한다. 이런 투발 조건의 민감성 때문에 발사시 높은 열이 생기는 다연장로켓이나 탄도미사일에 생물무기를 장착하기는 불가능하다. 결국 사람이 살포탱크 노즐로 직접 살포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따라서 생물무기나 독소작용제는 자외선이 없는 야간에 특수부대를 이용하여 후방 군사지역에 은밀히 살포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 같다. (신동아 2002년 1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