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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역사찾기

한민족의 정신문화 신교.

한민족의 정신문화 신교.

 

신교神敎는 본래 뭇 종교의 뿌리로 동방 한민족의 유구한 역사 속에 그 도맥道脈이 면면히 이어져 왔으나 일찍이 최치원崔致遠이 말하기를 "나라에 현묘玄妙한 도道가 있으니 풍류風流라 한다. ...실로 삼교를 포함하여(包含三敎) 접하는 모든 생명을 감화시키는 것(接化群生)이라." 하니라.<도전 1:8>

 

내 생명의 뿌리 자리, 진리의 근원인 삼신 하나님에 대한 공부! 이것이 인생사에서 가장 큰 공부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왜 태어나 무었을 위해 사는가, 나의 삶의 목적은 어디에 있는가?" 하는 안간의 가치와 존재에 대한 모든 의혹을 푸는 열쇠, 그 진리의 근본은 석 삼三 자에 하나님 신神 자, 삼신三神 이 두글자에 있다. 사실 보든 기존 종교의 가르침도 생명 창조의 이법을 깨치는데 1차 목적이 잇다. 그체적으로 원 진리의 바탕이요 조화의 근원이며, 우주 만유를 태어나게 한 무궁한 조화 자리인 삼신 하나님에 대하여 깨달음을 얻는 것이다.<사부님도훈>

 

태고시대 인류 문명의 보편 종교를 신교神敎라 한다. 신교는 "이신설교以神設敎[규원사화]에서 나온 말이다. 조선 후기 이종휘도 그의 저서 [신지지]에서 "환웅천황 시절에는 신으로써 가르침을 베풀었다"고 밝힌ㅁ바 있다. 도한 공자가 [주역] 관쾌단전에서 고대 중국의 성군들이 "신도로써 가르침을 베풀었다[以神道設敎]"고 말한 사실은 신시배달의 제천문화와 신교 사상이 중국 문화에 전파, 계승된 사실을 알려주는 것이다. 여기서의 신神은 삼신三神을 말하며 우리 조상들이 환인시대로 부터 근 1만년 동안 섬겨온 신앙의 대상이었다.

조상신을 바르게 모셔야한다.

 

지금은 역사의 뿌리가 단절되어 삼신 하면 환인 환웅 단군 국조삼신으로만 이해 하거나 자손줄을 태워주는 삼신할미를 지칭하는 말로 속화되기도 하였다. 물론 이것이 꼭 틀린 말은 아니지만 본래 삼신은 그런 뜿이 아니다.

 

삼신은 우주의 순수한 창조정신을 말한다. 다시 말해서 "세가지의 창조원리敞造元理(조화造化, 교화敎化, 치화治化)"로 만물을 낳고 길러내고 완성하는 우주의 지극한 조화성령이란 뜻이다. 여기서 주의할 것은 삼신이 세분의 신을 지칭하는 말이 아니라는 점이다. 우리 한민족은 예로부터 이 삼신의 주재자 되시는 천상의 인격신 하느님, 삼신 상제님, 또는 상제님이라 불러왔다.<도전 1:1, [태백일사]삼신오제본기>

 

중국의 대표적인 역사서인 [사기]와 일본의 [일본서기]를 보면 "삼신三神이라는 용어를 곳곳에서 발견하게 되는데, 이것은 고유한 삼신사상이 한민족의 대륙과 열도 진출 경로를 따라 중국과 일본으로 전파된 사실을 입증해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