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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삶의 질 향상

스위스도 부르카 금지법 시행 “부르카 입으면 벌금 1200만원” 스위스도 부르카 금지법 시행 “부르카 입으면 벌금 1200만원” 스위스 남부의 한 지역에서 부르카를 착용하는 여성들에게는 최대 1만 스위스 프랑(한화 약 1200만원)의 벌금을 부과하는 정책이 본격적으로 시행됐다. ▲ 부르카 금지법(사진=포토리아)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의 7일자 보도에 따르면, 최근 스위스 남부의 티치노 주(州)는 지난 1일부터 쇼핑센터나 식당, 공공건물을 포함한 모든 공공장소에서 부르카 착용을 엄격히 금지하는 법률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기 시작했다. 부르카는 이슬람 여성들의 전통 복식 중 하나로, 머리끝부터 발목까지 덮는 전통 복식이다. 얼굴은 내놓을 수 있는 히잡과 달리 부르카는 천을 이용해 전신을 가리고 눈 부위만 망사 형태로 이뤄져 있다. 티치노 주는 한 해 4만 명의 중동 출신 관.. 더보기
스페인 소몰이 축제 첫날에만 부상 4명 스페인 소몰이 축제 첫날에만 부상 4명 7일(현지시간) 스페인 팜플로나에서 열린 소몰이 전통의 산페르민축제는 매년 인명피해가 끊이지 않음에도 수백 년 전통의 축제로서 명성을 잃지 않고 있다. 스페인 북부 팜플로나에서 7일(이하 현지시간) 개막한 산페르민 소몰이축제에서 첫 날부터 부상자가 나왔는데, 현지 언론은 "산페르민 축제에 참가해 소와 함께 달리던 남자 3명이 머리부상, 또 다른 1명이 팔을 다쳤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길이 850m 좁은 길을 타고 소와 사람이 뒤엉켜 달리다 보니 산페르민 축제에선 인명피해가 자주 발생하는데, 축제 첫날 좁은 골목길을 타고 투우장까지 달린 소는 모두 6마리. 소와 함께 골목길을 따라 달린 사람은 1000명에 이른다. 올해도 어김없이 부상자가 나왔지만 다행히 중상은 없.. 더보기
작전명 ‘국경 없는 수사’로 유럽, 남미 아동포르노 배포자 무더기 체포 작전명 ‘국경 없는 수사’로 유럽, 남미 아동포르노 배포자 무더기 체포 아동포르노를 만들어 뿌린 남성들이 유럽과 중남미에서 무더기로 수갑을 찼다. ▲ 스페인 경찰이 아동포르노물을 유포한 일당을 체포하고 있다. 아동포르노 근절을 위해 펼치는 이른바 작전명 '국경 없는 수사'가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스페인 경찰은 지난 4일(현지시간) "아동 포르노를 제작하고 배포한 혐의로 19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는데, 스페인과 수사 공조에 나선 중남미에서도 앞서 지난해 12월 같은 혐의로 60명이 체포됐다. 유럽과 중남미에서 지금까지 검거된 남성은 80명에 육박하지만 또 다른 6명이 수사선상에 올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수갑을 차는 사람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며, 대륙 간 공조를 이끌어낸 대대적인 수사는 인터폴의.. 더보기
도미니카 머물던 20대여성 여섯 번째 지카바이러스 감염확진 도미니카 머물던 20대여성 여섯 번째 지카바이러스 감염확진 한국인 여섯번째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발생했다. 한국인 지카바이러스 감염자가 나온 것은 지난 5월 11일 이후 50일 만이다. 질병관리본부(KCDC)는 1일 "도미니카 공화국에 거주하다가 지난 23일 한국에 입국한 L(28·여)씨가 지난달 30일 오후 9시 30분께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혈액 검체에서는 음성이 나왔지만, 소변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최종 확진 판정이 내려졌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L씨는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지카 매개 모기에 물린 것 같다"며 "환자 상태는 양호하며, 신경학적 증상 여부 확인 등을 위해 입원해 추가 검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L씨는 한국 국적으로 지난 2014년 6월부터.. 더보기
윔블던 女선수들, 공식 후원사 나이키 복장에 잇따라 항의한 사연 윔블던 女선수들, 공식 후원사 나이키 복장에 잇따라 항의한 사연 세계 최고의 테니스대회인 윔블던 테니스대회가 영국 현지시간으로 27일 개막된 가운데, 윔블던의 여성 선수들과 팬들이 공식 후원사인 글로벌 스포츠업체인 나이키의 복장에 잇따라 항의의 뜻을 표하고 있다. ▲ 나이키 유니폼을 입은 유지니 보차드 캐나다 선수 ▲ 루시 사파로바 현지 일간지인 데일리메일의 28일자 보도에 따르면, 체코 출신의 루시 사파로바 선수는 1라운드 경기 도중 유니폼이 펄럭이면서 자주 상체가 노출됐다. 당시 사파로바가 입은 유니폼은 나이키가 제작한 것이었는데, 몸에 밀착되지 않고 밑단이 A라인 치마처럼 퍼지는 디자인으로, 작은 움직임에도 펄럭임이 심했다. 나이키의 테니스 유니폼을 입은 선수는 사파로바 한명이 아니다. 우크라이나의.. 더보기
러시아 인공지능 로봇 실험실 두 번이나 ‘탈출’ 결국 해체하기로,,,, 러시아 인공지능 로봇 실험실 두 번이나 ‘탈출’ 결국 해체하기로,,,, 러시아의 로봇 제작회사 실험실에서 ‘탈출’을 시도한 인공지능(AI) 로봇이 얼마 지나지 않아 ‘체포’되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과학전문매체인 라이브사이언스의 22일자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의 한 인공지능 로봇 제작회사의 실험실에서 프로그래밍 된 로봇 ‘프로모봇 IR77’은 지난주 엔지니어들이 자리를 비운 틈에 부분적인 프로그램 오류가 발생하면서 실험실 밖으로 ‘탈출’했다. 실험실을 나온 로봇은 약 50m를 이동해 도로까지 나갔고, 도로 일대는 조종하는 엔지니어 없이 홀로 거리로 뛰쳐나온 로봇 탓에 약 40분간 교통체증이 발생하기도 했다. 당시 이 회사는 올 가을 출시할 신형 로봇의 프로그래밍을 테스트 하던 중이었고, 이 프로그램에.. 더보기
베이비파우더 난소암 관련 소송으로 도마에 올라 베이비파우더 난소암 관련 소송으로 도마에 올라 “아기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알려진 존슨앤드존슨의 베이비 파우더. 그런데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이 제품에 포함된 성분 탈크(talc·활석)에 대해 “발암성 경고를 게을리했다”며 1400건이 넘는 소송이 일어나고 있다. 원고는 주로 난소암으로 사망한 여성들의 유가족들이다. 한국사회를 충격과 공포, 분노로 몰아넣고 있는 ‘옥시 사태’를 떠올리게 하는 사건이지만, 존슨앤드존슨 측은 안전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으로 소송에 대응하고 있다. 활석은 마그네슘과 실리콘이 주성분인 천연 광물로 수분을 흡수하고 주름을 막는 효과가 있어 볼터치 등 색조 화장품에 널리 사용된다. 또한 알약 코팅이나 껌의 분말 등 식품 첨가물로도 이용된다. 이뿐만 아니라 미국에.. 더보기
'EU 잔류 주장' 영국 여성 하원의원 총격피습당해 브렉시트 캠페인 중단 'EU 잔류 주장' 영국 여성 하원의원 총격피습당해 브렉시트 캠페인 중단 영국의 한 여성 하원의원이 16일(현지시간) 선거구민 간담회에 참석하러 갔다가 총격을 받았다고 BBC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피습당한 조 콕스 영국 하원의원[AP=연합뉴스 자료사진] 야당인 노동당의 조 콕스(41) 의원은 이날 런던에서 북쪽으로 320㎞가량 떨어진 요크셔 버스톨에서 총을 맞고 쓰러져 병원에 옮겨졌는데, 콕스 의원과 함께 다친 40대 여성은 위독한 상태라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사건 직후 52세의 남성을 용의자로 체포했는데, 목격자들은 콕스 의원이 버스톨에서 두 남성 간 몸싸움에 말려들었으며 이 과정에서 두 차례 총성이 울렸다고 전했다. 또한 콕스 의원은 총격과 함께 흉기로도 공격당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는데,.. 더보기
여성폭력 종신형등 강력처벌로도 못막는 아르헨티나 여성폭력 종신형등 강력처벌로도 못막는 아르헨티나 남미 아르헨티나의 한 공원에서 끔찍한 여성폭력 사망사건이 또 발생했다. ▲ 여성들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열린 4일 집회 모습 공원에서 부인을 때려 숨지게 한 남자가 경찰에 체포됐다고 현지 언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는데, 사건은 여성폭력을 추방하자며 대규모 시위가 열린 지 사흘만에 발생해 충격을 더하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건은 7일 밤(이하 현지시간) 부에노스 아이레스 남부지역의 한 공원에서 발생했다. 이날 부에노스 아이레스시 남부지역엔 한때 전기가 나갔고, 공원엔 평소와 달리 사람이 없었다. 끔찍한 사건은 칠흙 같은 어둠 속에서 벌어졌다. 전기가 들어온 뒤 산책을 하던 주민들은 공원에 쓰러져 있는 여자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는데, 죽은 여자의.. 더보기
세계 먹거리 부족 먼 미래 이야기 아니다. 세계 먹거리 부족 먼 미래 이야기 아니다. 무분별한 식습관으로 인한 비만이 감기만큼이나 흔한 질환으로 인식되는 현실에서, 먹거리가 부족해 돈이 있어도 살 수 없는 미래의 모습은 영화 속에서나 가능할 법한 일이다. 하지만 이미 수 년 전부터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전 지구에 식량부족사태가 벌어질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고 있는데, 식량 위기는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 ▲ 식량위기(사진=포토리아) 유엔 산하의 인도적 식량 원조 기구인 세계 식량 기구(WFP)에 따르면 2009년 기준, 세계 인구의 6분의 1에 이르는 1억 2000만 명이 심각한 굶주림에 시달렸으며 이 숫자는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작물의 생산성을 높이는 다양한 기술개발에도 불구하고 인류의 먹거리가 부족하게 된 상황에는 다양한 원인이 작.. 더보기